“김관진은 美특등삽살개”라는 北에 비료 주자는 것인가?

소위 북한전문가들은 코너에 몰린 북한도 이제는 변화할 것인 양, 평화를 보장해 줄 것인 양 나팔을 불었다.
북한이 10일 또 다시 대남(對南)비방에 나섰다. 이번 트집은 김관진 장관의 5일 발언. 金장관은 5일 국회 긴급현안보고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의도적 긴장을 조성하는 도발이라고 본다”고 말했었다.

북한은 이날 ‘우리민족끼리’ 성명(사진)을 통하여 국제법과 UN결의를 모두 위반한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상적인 자위적 훈련”이라고 반박했다. 또 金장관 발언에 대해 “까마귀 백번 울어도 까욱소리 밖에 안 나온다고 호전광의 입에서 다른 소리가 나올 리 만무하다” “미국상전을 해내비(駐 : 할아비)로 섬기면서 굶주린 재빛 승냥이 몰골로 남조선 땅을 싸다닌 자” 등으로 비난했다. 이어 金장관을 “극악한 호전광(好戰狂)” “미국의 특등삽살개” “군사문외한” “침략자 미국에 명줄을 걸고 기생(寄生)하는 산송장”이라는 등 원색적 비난에 나섰다.

북한은 특히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마구 토해내는 그자의 망발을 제명을 다 산자의 헛소리로, 최후의 비명소리”로 본다며 “김관진의 더러운 운명도 이제는 끝장날 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신년 들어 상호비방·중상 금지 등 소위 對南평화공세에 나섰다. 소위 북한전문가들은 코너에 몰린 북한도 이제는 변화할 것인 양, 평화를 보장해 줄 것인 양 나팔을 불었다. 이런 기대는 60년 간 되풀이 된 허튼 망상이다. 2월 말부터 NLL을 세 번이나 넘었고 미사일을 연거푸 날렸다.

박근헤 정부는 핵으로 무장한 채 공갈·협박의 수위·빈도·강도(强度)를 높여 가는 이 비정상적 집단 앞에서 어떤 대책이 있는가? 지난 6일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6일 “앞으로 북한에 100만 포대 비료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혹 朴대통령의 측근이라는 홍 의장의 비료보내기가 이 정부의 최종적인 對北정책은 아닌가?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