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0년 대 중후반 300만 대량아사로 이미 끝이 난 체제다. 이런 엉터리가 2014년 또 다시 살아서 새해를 맞고 있는 것은 남한의 엉터리 탓이다. 황장엽이 증언한 5만 여 명의 간첩도 있겠고, 80년대 ‘위수김동’·‘친지김동’ 하던 김일성주의자들도 있겠고, 대한민국에서 상처 받아 대한민국을 목 졸라 죽이지 않고는 이대로 살 수는 없다는 증오업자들도 있겠고, 이미 망한 공산주의 실험을 되풀이 하려는 몽상가들도 있겠고, 악마에 대한 사랑을 종교라 믿고 있는 정신병자들도 있을 것이다.
뿌리가 어디건, 악마의 변호(辯護)와 그로 인해 죽어가는 북한동족 비명소리에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사상적 사디스트들이다. 이들은 여전히 남한의 정치계·언론계·학계·교육계·문화계·예술계·노동계 각계의 중요한 자리를 꿰찬 채 저주의 나팔을 불어 댄다. 스트레스 속에서 분노(忿怒)와 절망(絶望)에 빠진 대중은 이들이 부르는 로렐라이 타령을 들으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리고 온 나라는 수렁에 빠져든다.
사상적 사디스트들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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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2, 0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