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세대의 도덕성을 본받자!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회원토론방)



미국에 계신 유세환씨가 '2004년을 북한해방 원년으로 삼자'는 글을 쓰셨습니다. 이인제씨는 현실적 기초가 없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고 쓰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북한해방이란 테마는 우리에게 대체 무엇인지 어떤 의미인지 무의미한 일인지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자칭 우익이라는 일각에서는 북한주민은 그냥 김정일 아래 죽어가든 말든 내버려 두고 당장 우리 목숨부터 구하자며 북한을 완전히 잘라내 버리는 완전분단도 상관없지 않냐 는 논지를 펴고 있습니다. 과연 북한주민이 김정일 아래 죽어가든 말든 당장 우리 목숨부터 구하는 일이 중요한가 북한주민의 목숨은 우리와 상관이 있는 목숨인지 아닌지 그 문제도 생각해 봅시다.

대한민국의 건국세력은 한반도 유일의 정통정부로 국가로 대한민국을 헌법에 명시하였으나 그 후대 세력은 그 당당한 국가 자존심의 장에서 서서히 후퇴해왔다는 것이 유세환씨의 주장입니다. 후대 세력은 마치 강박관념에 싸여 북한을 어떤 식으로든 대접해주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체통이나 관대함이 떨어지는 듯이 북한을 국가로 대접해주기에 서서히 박차를 가하여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강도에게는 강도의 대접이 마땅함에도 마치 강도를 귀족처럼 대우해주는 것이 점잖은 사람들이 할 예의 인 듯이 여기는 풍조에 대한민국 국민들과 정치가들, 지식인들의 정신이 병들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과연 악마의 수령에 들어갈 것인가 아닌가의 기로에휘날리는 갈대처럼 선 것 같은 오늘날, 그 동안 우리들이 대접하느라 격을 높여준 김정일독재집단의 발아래 눌리어 오히려 남한국민들과 정부로부터는 무관심, 심지어 냉대까지 - 김정일 아래 죽어가든 말든 우리와 상관없다는 자세는 한 마디로 냉대 이상의 것입니다. - 당하여 온 북한주민의 삶과 운명에 대해 우리들은 어떤 자세를 취하여야 옳은지 북한주민의 억눌린 자유와 세월은 남한 대한민국 운명에 어떤 영향과 해일을 가져다 줄지 우리는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데니스 프라거 씨의 금일 글에 의하면 독일군이 점령한 유럽땅에서 인간적인 이유 만으로 홀로코스트에 죽음앞에 선 유태인들을 자기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구출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볼 때 무분별한 짓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한이 죽을 지경에 있는데 무슨 북한주민까지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도 같이 그런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북한과 영구히 분단해야 하는 이유가 넘쳐나니 남한에 거지가 몰려온다 든지 남한의 경제가 어려워진다 든지 남한 하나도 제대로 못 다스려 끙끙대는데 남북한 통일되어 더 커지면 그것을 무슨 재주로 다 통치하겠나 불능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남한의 운명을 걱정하는 우리는 남한의 운명은 남한 단독의 것인지 북한과 연결된 도덕적 운명인지 아닌지도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남한의 운명을 걱정하는 것은 도덕입니까 ? 아니면 이해타산입니까 ? 이해 타산입니다. 내 생명, 내 재산, 내 가족, 내 운명이 걱정되고 손해보면 안된다는 정신인 것이니 이해타산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북한주민의 운명을 걱정하는 것은 도덕입니까? 아니면 이해타산입니까 ? 도덕입니다. 도덕은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을 위해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북한주민을 걱정하는 것은 남의 생명, 남의 재산, 남의 가족, 남의 운명을 걱정하고 그들이 더 이상 손해보면 안된다는 정신, 타인을 위한 적극적 정신인 것이니 도덕의 영역에 속합니다.

대한민국 건국세력은 한반도 유일의 정부로 대한민국을 지정하고 북한은 반국가단체 반란단체로 헌법에서 지정하였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건국세력이 북한땅에 놓인 주민들이 당시 굶주림으로 죽어간다든지 정치범수용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한다든지 를 알기도 전임에도, 북한주민들을 반국가단체의 압제 아래서 해방되어야 할 대상으로 적시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그 건국세력들이 북한주민의 삶에 대해 진실로 걱정하였던 것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는 오십년전의 건국세대들이 이해타산적 세대가 아닌 도덕세대이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은 건국세력들이 가졌던 도덕정신을 물려받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실패하였고 이제 골수까지 이기적 이해타산에 젖어 한국이 죽게 되었는데 무슨 북한주민까지 걱정하냐 는 뻔뻔스런 논제까지 나돌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는, 북한을 도와야 한다며 김정일에게 굳세게 상납하고 북한 걱정에 열올리는 친북좌익들보다 이해타산적 우익들은 더 비도덕적이고 더 썩은 정신을 가진 집단으로 타락했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실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도덕적이고 - 도덕이라는 말은 정의와 밀접한 관련을 갖습니다. 도덕은 정의와 떼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 정의를 안다면 북한주민을 저리 오래 독재 하에 신음하게 내버려 둘 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진실로 도덕적이고 정의를 실천하는 국민성이었다면 오늘의 한국 사회가 이리 썪고 방만해지기 쉽지 않았을 것이며 한국국민들이 이토록 무엇이 옳으며 그른지 구별도 못 하게 되지 않았다면 - 데니스 프라거씨의 말대로 도덕구분에 대해 혼란스러워지지 않았다면 - '김정일이 식견있는 지도자님이라고 김대중 아니라 노벨 할아버지가 나와서 외쳐도 그 말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대한민국의 운명은 도덕과 과연 관련이 있는가 없는가 부터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고 저는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에 도덕이 있었다면 대한민국이 오늘 이렇게 망국지경까지 올 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도덕과 정의의 결여가 오늘 이 망국 근접 지경의 처지에 오게 된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심판을 쓴 이유, 힘들게 데니스 프라거 씨의 글을 번역해 올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도덕에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도덕의 최고봉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우리는 북한주민을 내 몸 같이 사랑했습니까 ? 그런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죽었다 깨어나도 그리 안 될 것 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애는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대한민국 망국의 지경에 와서 대한민국도 살기 힘든데 무슨 북한주민까지 걱정하고 있는가 라는 지극히 이해타산에 절은 소리는 한 마디로 결론지어 대한민국 망국으로 집행하자는 망국의 지름길의 소리인 것입니다.

도덕이 회복되어야 대한민국이 살 길이 열린다. 입니다. 북한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리 국민들에게 눈꼽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정치인들에게 있었다면 대한민국 현실이 예까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처지에 왔으면서도 오히려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도 살기 힘드니 북한을 잘라 내버리자는 말까지 솔깃하여 떠든다는 것은 진실로 비도덕적이며 진실로 뼛속까지 이기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생각이니, 인생이란 역사란 사람들에게 가장 이해타산적으로 보였던 길을 가장 이해타산과 멀어지는 길 곧 망국의 길로 만들 것입니다.

도덕이 회복되어야, 건국세력이 가진 북한주민에 대한 도덕적 의무감, 해방의 정신처럼 우리들의 북한주민에 대한 도덕심과 해방의 정신이 회복되어야 대한민국 구원의 길이 열린다 는 것이 저의 줄곧의 견해 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도덕적입니다. 헌데 헌법이 만들어지고 오십년 후의 국민들은 지극히 비도덕적인 국민이 되었습니다 . 도덕적 헌법과 비도덕적 국민이 따로 노는 것입니다.

우익이 되셨습니까 ? 대한민국이 살기를 원하십니까 ? 대한민국 살리기의 길이 바로 우리들의 도덕 회복에 있습니다. 이토록 길이 쉽고 가까운 것입니다. 북한주민의 고통을 생각하는 것은 도덕입니다. 북한주민을 해방시키는 일은 도덕입니다. 압제자에게서 해방은 하나님이 인류역사에서 줄창 외치시는 테마입니다. 하나님은 도덕의 원천입니다. 이해타산을 버리고 아무 보상도 담보도 없음에도 우리는 북한 김정일을 타도하고 친북좌파들을 타도하고 억눌린 북한주민들 해방하는 길로 도덕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사는 유일한 길이라서가 아니라 그것이 바로 도덕의 길, 하나님이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우익이 되시렵니까 ? 내 나라를 살리시렵니까 ? 이해타산을 버리고 도덕주의자가 되십시오. 도덕이 빠진 이해타산은 현실적 기초가 없는 환상과 같은 것입니다. 남북관계에서 이해타산으로 키우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해타산을 구하는 집단은 엄정히 말해 우익이 아니며 진정으로 국가를 생각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국가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도덕행동가, 정의파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자고로 하나님게서 도덕이 무너진 국가는 망하게 하여 오셨기 때문입니다. 북한주민을 우리 걱정에서 제외시킨 그 날부터 대한민국의 도덕은 여지없이 무너져 왔습니다. 그러므로 북한주민 대신 김정일을 걱정하기에 이렀으며 알아서 망국상태까지 기어온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우리는 북한주민 해방을 위해 간구하고 애통하며 기도해야 하고 북한주민을 버려둔 우리의 비도덕과 이해타산의 죄를 용서하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들의 도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2005년을 북한주민 해방의 해로 삼으옵소서.

2005. 1. 18. 파아란 씀
反左護國 시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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