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寬鎭 국방 장관, 全軍지휘관회의 소집

“(북한의)소형 무인기가 정보력에 대한 상대적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정찰용으로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은밀 침투 및 테러 목적의 공격으로 발전이 예상된다”
최근 북한제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항공기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국방부는 이들 무인기를 ‘새로운 위협’으로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긴급히 강화하기로 했다.

7일 북한 무인기 대책과 관련한 全軍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GOP(최전방 일반전초)부터 종심 지역에 이르기까지 현존 전력으로 북한 무인기에 대한 ‘감시, 탐지, 식별, 타격’ 대비태세 강화를 요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 작전지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 장관은 “(북한의)소형 무인기가 정보력에 대한 상대적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정찰용으로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은밀 침투 및 테러 목적의 공격으로 발전이 예상된다”며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소형 無人機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북한 무인기의 위협성은 지난달 24일과 31일 각각 우리 영공을 침범하여 정찰활동을 하다가 두 대 모두가 우리 영토에 추락해 무인기가 청와대 등 군사시설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표면화 됐다.

또 지난 6일에도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청옥산 줄기의 한 야산(고도 1천40여m) 중턱 940m 지점에서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동일한 기종이 추락한 무인기가 발견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회의 직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소형 무인기와 같은 작은 비행체를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기에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전에는 우리가 기존에 보유한 다른 장비들을 발굴해 일단 최대한으로 탐지 및 감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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