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올해 들어 국내외에서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은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국제여론과 국제정세가 金正日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소식들이다.
이것이 역사의 大勢인 것이다. 중국 정부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폭력으로 막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자신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내 친북守舊좌익들이 불안에 떨기 시작하고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것도 그들의 구심점이던 金正日이 하루가 다르게 종말을 향해서 몰려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밧줄을 잡고 인수봉을 올라가려던 사람이 그 밧줄이 썩은 것임을 확인할 때의 허망함!

그들은 독재자(金正日)를 추종하다가 대한민국과 북한동포들을 배신함으로써 민족반역자가 되어버린 자신들의 우스꽝스런, 가증스런 모습들을 외면할 정도의 배짱도 광신도도 아니다. 그들은 몰래 떨고 있다. 시간이, 역사가, 세계가, 正義가 자신들의 편이 아니란 것을 느낄 때마다 그들은 작아진다.

독재자를 변호하기 위하여 북한동포들을 경멸하고, 독재자에게 약점 잡힌 자신의 처지를 은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을 물어뜯었던 자들의 마지막 나날들이 지금 지나가고 있다. 金正日을 조국의 안방으로 불러들여 주인인 국민들을 협박하려던 그들의 잔꾀도 金正日이 피에로가 되어가는 세상에서는 코미디가 될 것이다.
어둠 속에서 전등이 켜질 때처럼 어느 날 갑자기 광명이 찾아오면 옷을 벗고 이상한 짓을 하고 있던 사람들의 벌거숭이 모습들이 萬人의 눈앞에 드러날 것이다. 광복의 그날 일제 헌병들과 고등계 형사들이 느꼈을 암흑이 그들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어둠의 자식이 되어 햇볕을 배신했던 자들, 어둠의 포로가 되어 햇볕을 가렸던 자들의 최후를 즐기면서 지켜보자! 그들의 '최후의 만찬'도 이제 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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