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월호 침몰 사건 "박근혜가 책임지라" 선동

“1일 남조선의 민주로총 로조원들과 각계층 군중 5만여명의 참가하에 15개 시도에서 반정부 투쟁이 벌어졌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對南 비방 소재로 삼아 박근혜 정부를 겨냥해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5일 <세월호 참사 박근혜가 책임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한의 모 인터넷 매체 보도를 인용, “1일 남조선의 민주로총 로조원들과 각계층 군중 5만여명의  참가하에 15개 시도에서 반(反)정부 투쟁이 벌어졌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1만여명이 참가하였다”며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이번 세월호 참사는 현 정권과 자본에 의한 학살사건이라고 성토하였다. 지금 재난을 당한 유가족들과 민중의 분노로 온 남녘 땅이 들끓고 있다고 언명하였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 “총체적인 부실과 무능이 부른 세월호 참사에 대해 (민중은) 박근혜가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며 세월호 참사를 對南 선동의 기폭제로 적극 활용했다.

그러면서 “민주로총은 박근혜 퇴진, 로동기본권보장, 민영화저지, 비정규직철폐 등 11대 요구와 세월호 참사 해결을 위한 5대 요구를 제기하고 앞으로 투쟁을 더욱 힘 있게 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박근혜가 책임져라!》,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구호들을 외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 《한국로총》도 집회를 가지고 당국이 재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로동시간단축과 임금문제를 비롯하여 로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워나갈 것을 주장하였다”고 전했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