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시사토크 판에는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가 출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對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趙 대표는, '對국민 담화의 핵심 키워드는 '해경 해체'와 '관피아'였다고 본다. 우선 해경 해체는 상당히 과격한 처방이다. 해체란 말이 정확한 말도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해경 업무의 이관'이다. 해경의 주된 업무는 해양主權(주권) 수호이다. 중국, 북한, 일본으로부터 영해를 보호하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 이번에 구조 문제가 드러나 해양주권은 부차적인 게 되어 과격한 처방이 나왔다. (한국이) 해경을 만든 것은 이승만 대통령 때이다. 가난한 나라에서 해경을 별도로 만든 이유가 있었다. (한국은) 강력한 해양 국가이다. 해양 국가는 다 별도로 해경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스트 가드(Coast Guard), 일본은 해상보안청이 있다. 그리고 한국의 해경 임무 중에는 상당히 군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부분이 있다. 戰時(전시) 상황이 되면 해군의 지휘를 받게 되는데, 이런 것들을 이번 사고와 연관해서 본다면 너무 쉽게 '해경 해체' 쪽으로 간 것 같다. 국회에서 국가 이익을 도모하는 수준으로 진지하게 논의돼야 한다. 해경은 독립된 기구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趙 대표는 '해경은 바다와 관련된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해경을 해체하면 이게 없어진다. 지금 정책을 논의하는 사람 중에서 배와 바다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본다. (전문가가) 있었다면 이런 (해경 해체) 조치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해경은 제2의 해군이다. 전시엔 연안 방어를 맡는다. 해경의 활약을 우리가 눈앞에서 다 보고 있지 않은가. 중국 해적의 침략, 그리고 독도를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천안함 폭침 때 해경이 생존자를 다 구조했다. 군사작전에 투입된 것이다. 해경의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趙 대표는, '유 전 회장에 대한 수사와 언론 보도에 대해 국민들이 의아해 하는 부분을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 현재 탈세와 사진을 비싸게 팔았다는 등의 수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게 세월호 침몰과 무슨 관계인가를 설명해주면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유병언 일가의 재산을 다 환수해야 한다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야기했는데 이것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현재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趙 대표는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침몰과 법적으로는 걸리는 게 청해진 해운의 고문료를 받은 정도이다. 세월호의 5층을 증축, 배의 복원력을 약화시킨 점에 대하여 유 회장에 의한 지시가 있었는지, 관계가 있는지를 봐야 한다. 잘못 하면 별건 수사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