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크 판] 조갑제 대표 '문창극 사퇴, 역사적인 사건…朴대통령 임기 내 체제 위기 올 것'
 
24일 시사토크 판에는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가 출연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격 자진사퇴했다. 이에 대해 趙 대표는 “자진사퇴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권고에 의해서 사퇴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朴 대통령은 인사청문회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했는데, 인사청문회에 (임명동의안을) 보낼 권한 또는 의무를 갖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다.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면 인사청문회까지 갔을 것이다. 그리고 문 후보자의 사퇴 성명서를 보니 국회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본다. 문 후보자는 두 가지를 주장했다. 먼저, 국회는 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에 서명을 하여 국회에 넘겨야지만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넘기지도 않았는데 국회가 어떻게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겠는가. 또 오도된 여론에 좌우되면 안 된다고 하는 메시지를 여러 번 이야기했다. 오도된 여론에 의해 국가가 진실을 지키지 못하고 거짓에 항복했다. 애국자 집안의 후손을 친일파로 만든 KBS 등 언론의 선동에 항복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한 내용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趙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국가적 진실을 지키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정의(법)를 세울 수 없고, 자유를 지킬 수 없는 구조를 가졌다. 이념대결의 핵심은 진실과 거짓의 투쟁이다. 여기서 진실을 수호해야 할 의무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다. 진실을 지킬 의무를 포기하면 법치도, 체제도 지킬 수 없다. 오늘 사건(문창극 총리 후보자 사퇴)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본다. 朴 대통령 임기 중에 반드시 체제 위기가 올 것이다. 이런 식으로 진실을 간단하게 버렸기 때문이다. 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에게 표를 얻을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인기유지를 위하여 이렇게 진실과 허위를 맞바꾼 것은 박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본다. 오늘 사건을 계기로 보수 세력은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 역할을 거부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교회 내 강연 내용을 문제 삼아 최초 보도한 KBS 보도에 대해 악마적 편집과 왜곡보도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趙 대표는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와 별개로 이 문제를 계속 추궁해야 한다. 우리 언론 사상 최고의 오보다. 오보, 조작, 날조 이것을 다 합친 것이다. 강연 내용을 거두절미하고 文 후보자를 친일파인 것처럼 몰아갔다. 文 후보자가 종교적 시설에서 종교적 발언을 한 것을 정치적으로 악용함으로써 신앙의 자유 침해라는 중대한 문제도 발생했다. 그런데 더 큰 문제인 것은 한국의 다른 언론들이 KBS의 무리한 보도를 비판해야 하는 데 오히려 추종했다. 추종함으로써 국민 60%가 속았다. 언론이 작심 선동하면 국민 60%가 속는다는 것을 2008년 광우병 사태 때도 확인했다. 그때도 안전한 쇠고기가 위험하다고 믿는 국민이 한 때 60%였다. 이번에도 文 후보자를 비판적으로 보는 국민이 60%였다. 그러다가 보수 세력과 생각 있는 분들의 반박으로 여론이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에 있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文 후보자를 사퇴시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