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죽음은 혈당이나 심장과 관련한 쇼크死"

자살이나 타살 가능성은 낮아.
유병욱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23일 오전 MBN '뉴스공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兪炳彦 전 회장의 죽음은 자연사일 가능성이 의학적으로 더 높다"고 주장하였다. 유 교수는 "유 전 회장은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오랜 도피생활로 인한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며 "그로 인해 심근경색 또는 혈당과 관련된 쇼크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당뇨와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와 약물 복용이 필요"한데, "오랜 도피생활을 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와 약물 복용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유 교수는 反백골 상태에서도 정밀 부검를 통해 자연사 여부를 밝힐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저혈당 쇼크,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경우 주요 장기에서 일어나는 괴사 순서가 다르다"며 "그 순서를 통해 의학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 교수는 유병언씨의 죽음에 대해 "쌀쌀한 날씨와 비가 온 상황에서 술을 마셨을 경우엔 저혈당 쇼크로 죽을 가능성이 높다"며 "당뇨나 고혈압 등의 순환장애가 있는 사람은 체온이 35도까지 떨어져도 쇼크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 증세가 있는, 유병언 씨와 동갑 나이의 한 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저혈당 증세가 엄습, 갑자기 氣力이 떨어져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유병언 씨의 누워 있는 屍身 사진을 보니 그런 모습이었다. 저혈당이 오면 사탕을 먹어야 하는데 유병언씨는 황급하게 탈출, 산을 헤매느라고 사탕도 준비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내가 저혈당 증세를 겪어보니 착 가라앉으면서 아무데서나 그렇게 드러눕고 싶어지더라."

유병언씨는 자살도 타살도 아닌 쇼크死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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