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안이한 대응이 북한군 현대화를 도왔다"

"전략로켓 부대들의 실전배치가 현재 진행 중"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기 위해였다면 단번에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쏘아 버렸을 것이다. 여기(북한에서)서 사거리가 제한된 미사일과 방사포를 계속 가동시키는 것은 기존 미사일과 새로 개발된 장거리 방사포에 대한 시험발사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위 같은 주장을 반복적으로 전하고 있는 이는 과거 북한군 ‘최고사령관 명령서’ 등을 여러 대북매체를 통해 국내에 전한바 있는 (북한)군 엘리트 지휘관이다. 평소에 북한정권에 대한 환멸 등을 여러 기회에 토로한 바 있는 그(강영철/가명)가 이번엔 한국정부도 싸잡아 비판했다. 

한마디로 “남조선의 안이한 대응이 북한군의 기술혁신을 도왔다”는 것이 강 씨의 주장이다. 그는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에 대해 “기존 전략무기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략로켓 부대들의 실전배치가 현재 진행 중이다”고 말한바 있다. 

즉 지난 2월 21일부터 현재까지 북한이 쏘아댄 모든 미사일이 전략로켓부대들의 기술이전과 부대 재배치에 따른 시험발사의 성격이 짙다는 주장이다. “기존 미사일의 투사중량과 정확성 등을 제고시켰다고 김정은에게 보고했는데 당연히 보여주어야 할 것 아닌가.”고 강 씨는 주장했다. 

또 “2013년 여름부터 전략로켓부대의 재편성과 전진배치가 이루어진 마당에 발사대와 발사체의 결합을 한 번도 시험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고 강 씨는 반문했다. 

“2003년부터 본격화되어온 북한군 포병현대화 작업이 김정은 집권초기부터 본격화 됐고 지난 7월 14일에 있는 100여발의 방사포 사격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포탄을 목표에 퍼부어 집중성과 불의 성을 달성할 수 있는 방사포(300㎜)를 실전배치하라’고 한 김정은의 지시도 완성된 상태”라고 강 씨는 주장했다. 

이 모든 것이 이른바 ‘포병의 천재’라는 김정은의 치적이 되고 ‘대한민국을 공격하기위한 최첨단무기의 완성’으로 연계되고 있는데 반해 “남조선에서는 늘 있어온 군사적 도발, 혹은 남북관계의 주도권장악을 위한 무력시위정도로 치부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강 씨는 “이제 남은 건 성능을 향상시킨 미사일에 핵을 탑재하는 것뿐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7월 30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또다시 발사, 국방부관계자는 “각각 210여㎞와 130여㎞로 사거리가 불규칙했으며 210여㎞를 비행한 발사체는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군이 발사한 300㎜ 방사포는 기존 최대사거리를 능가해 200㎞ 이상을 비행했으며 이 또한 “300㎜ 방사포에 ‘유도장치’시스템을 탑재해 명중률 및 사거리를 향상시키라”고 한 김정은의 지시(2014년 7월 15일 본방송 기사 참조)가 있었다는 강 씨의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결국 군사적 도발과 훈련을 빙자한 북한의 계획적인 남침준비와 김정은의 광기에 적극적인 대응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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