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女子가 있어. 정말 죽기 싫어"

전쟁 체험자의 고령화가 진행되어, 지금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14. 8. 13. 産經新聞

1945年 7月 9日 심야(深夜). 美軍 폭격기(爆撃機) 'B29'가
와카야마(和歌山)市 上空으로 날아들어 총 800톤의 소이탄을 투하했다.
맹렬(猛烈)한 화염이 市内를 덮었고, 약 1400명이 사망했다.
負傷者는 약 4500명에 달했다.

市内에서 매년 행하는 와카야마 대공습(大空襲) 追悼 법회를
취재한 지난 여름, 법회 후 가만히 공양탑(供養塔)을 바라보는 男性이
있었다. 그는, 당시 15세였던 형을 空襲으로 잃었다. 防空壕로
뛰어들었지만 형은 입구 부근에서 그만 죽고 말았다. '여기
오면,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오게 된다'. 그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낸다. 당시 그 防空壕는, 지금의 供養塔 자리에 있었다.

'입 밖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죽고 싶지 않았다'. 이 달
상순 市内에서 開催된 전쟁전(戦争展)의 연사로 초청된
前 특공대원(特攻隊員) '하나미치 류타로'(花道柳太郎, 89)씨는,
당시 체험을 또박또박 이야기했다.

하나미치씨는 1945年 5月, 후쿠오카(福岡)県
'다치아라이'(大刀洗) 飛行場에서 800킬로 무게의
폭탄 2발을 爆撃機에 장착하고 出撃한 경험 등을 전했다.
정비사(整備士)가 왕복하기에 충분한 연료를 비행기에
실어 준 것과, 上官이 特攻(자살공격)을
反対했던 것 덕분에 살아 남을 수 있었다고 했다.

印象的이었던 이야기가 있다. 出撃 전날 밤, 잠들지 못하고 있
던 하나미치(花道)씨의 방을 찾아 온 機関士가 갑자기, '난 정
말 가기 싫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女子가 있어. 정말 죽기 싫
어'. 두려운 것은 나만 아니었구나… 두 青年은 그날 밤,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서로 털어놓았다고 한다.

戦争를 치른 사람들이 말하는 이야기는, 新聞이나 TV, 映画
등을 통해 보는 '戦争 이야기'보다 훨씬 생생하고 절실하게
다가온다. 거기에는 지금도 다 꺼지지 않는 슬픔이 있다. 戦
争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어, 戦争
체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일이 우리의 過去를 아는 데
있어 더욱 重要한 일이 되고 있다.

전쟁 체험자의 고령화가 진행되어, 지금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戦争 관
련 취재를 할 때마다 이런 귀중한 목소리를 하나씩 정중하
게 듣는 것은 중요하다고 느낀다.

http://youtu.be/7EgNJjxAj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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