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통 코 수술과 노통 눈 수술



북한이 핵 보유 공개 선언으로 미국을 위시한 세계 각국이 심각한 관심 속에 문제해결을 찾고자 법석인데, 직접 당사국인 한국에 지도자는 눈 쌍꺼풀 수술로 10여 일이 넘게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다가 어제저녁 9시 뉴스에 안경 쓰고 나타난 노 대통령을 TV에서 보니, 박 대통령과 비교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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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일회담 반대 데모로 시끄러울 때였다.
그때는 학생들에게 박 대통령은 참 인기가 없었을 때였다.

축농증 수술하러 서울대학병원에 왔었는데 수술 시작하기 전에 박 대통령은 의사에게 수술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었다.

담당의사가 말하길 수술 자체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으나 마취하고 또 수술 후 마취가 깨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하게 마취 때문에 시간 보낼 수 없으니 마취하지 말고 그냥 합시다,-- '바쁘니까'.......

담당의사가 놀라서 통증이 심해서 마취 안 하고는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설명하자 박 대통령은 단호하게 '그냥 합시다.'고 수술을 재촉했다.

할 수 없이 마취 없이 수술을 했는데 의료진이 모두 놀랐다 한다.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도 내지 않은 채 수술을 끝냈기 때문이다.
그리곤 곧바로 승용차를 타고 병원을 떠났다.

당시의 대학생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나도 그 당시 박 대통령을
무척 싫어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무척 놀랐고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게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팽창하는 서울의 도시계획으로 이동원 외무장관이 자기가 젊은 시절 공부했던 런던의 도시계획에 관해 설명하면서, 독일 가는 길에 영국도 가서 런던의 도시를 직접 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며, 런던 방문을 권하니까 버럭 소리를 지르며 “돈도 없는데 관광이나 하게 됐어?! ” --했다는 박 대통령…….

2003년 노 대통령은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 가옥이 침수되고 국민들이 죽겠다 아우성인 데도 그런 건 내 알바 아니라는 듯 한가하게 동부인해서 '인당수 사랑가' 오페라를 관람한 그가,--

이렇게 책임 의식에 애국심이 강했던 박 대통령을 헐뜯으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하는 이들을 보니 이 어찌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닌가.
참으로!! 살다 보니 별 희얀한 꼴 다 보고 산다.

이러하니 인터넷에 선 '동내 이장만도 못하다' 고 혹평 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 아닌가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후, 과연 이 나라는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걱정돼!!

* 이 글은 동아 닷컴 (www.donga.com) 커뮤니티에서 전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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