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北女 人生 바꾼, 사형 각오하고 본 헐리우드 영화

<'타이타닉'은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男性이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

2014. 9. 7. 産經新聞

民主党의 '이시이 하지메'(石井一, 80세)・前 国家公安委員長이 8月29日, 고베(神戸)市에서 있었던 자신의 '旭日大綬章'(국가훈장) 受章記念(수장기념) 파티에서, 北韓에 의한 拉致問題(납치문제)와 관련하여 <日本政府는 이제와서 '요코다 메구미(横田めぐみ)씨를 돌려 보내라'며 야단인데, 이미 죽었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스스로도 아차, 싶었던지 파티 종료 후의 취재에서는, <拉致被害者(납치피해자)의 生死(생사)를 내가 断言(단언)할 수 있는 根拠(근거)는 없다>며, 앞선 발언을 뒤집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역시 民主党이 아니면 보여 주기 힘든 低品格(저품격)의 発言(발언)이었는데, 문득 한 海外 미디어가 北韓과 관련한 흥미로운 기사를 揭載(게재)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현재, 家族(가족)과 함께 韓国에서 살고 있는 20세의 여성脱北者(탈북자)가 美國의 인기 소셜뉴스 사이트에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紹介(소개)함과 동시에 많은 유저로부터의 質問(질문)에 답변을 해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해외 미디어가 소개한 20歳의 젊은 여성탈북자 이야기를 이번에 해 보고자 합니다. 

그녀는 死刑(사형)을 각오하고 몰래 美國의 헐리우드 영화를 봐 왔는데 그 중 한 편의 恋愛映画(연애영화)로 人生(인생)이 180度 바뀌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洗脳(세뇌)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 것은 映画

8月26日付 英紙 가디언(電子版)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만, 2007年에 가족과 함께 탈북하여, 현재 韓国 서울에 살고 있는 박연미(20세) 씨는 違法的(위법적) 개인 간의 상거래가 실시되는 암시장에서 密輸品(밀수품) 구입하는 것이 일반화된 북한에서 자라난 신세대 젊은이 중 한 명입니다.

그런 그녀가, 美國 캘리포니아州의 시리콘밸리에서 있었던 Net系 이벤트에 出席(출석)했을 때, 스카이프(Net電話)을 사용한 가디언紙의 取材(취재)에 응하여, 헐리우드로 대표되는 해외영화로 인한 강한 인상과 이러한 作品이 自身의 삶에 어떤 影響(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소감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見つかれば死刑になるにもかかわらず、ハリウッド映画「タイタニック」の密輸DVDで人生が変わったと語る美人脱北者のパーク・ヨン・ミさん
박연미씨


세계로부터 孤立(고립)되어 1990年代 후반에는 100万명이 餓死(아사)했다고 알려진 北韓에서는, 마음 속으로는, 共産主義(공산주의)에 진절머리를 치면서 資本主義(자본주의)를 동경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여 암시장이 크게 활성화됐습니다.그렇다고는 해도, 無許可(무허가)인 海外 미디어를 몰래 閲覧(열람)한 것이 발각되면, 강제노동에 처해지거나 형무소로 보내지거나 심지어 사형에 처해집니다. 상식적으로 상상이 안가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시장에서는, 海外의 인기영화나 드라마를 담은 USB와 DVD, CD 등이 밀수・판매되어 암시장은 급성장했다고 합니다. 박 씨는 9歳 때, 韓国映画를 친구에게 빌려 본 罪로 同級生(동급생)의 母親이 死刑당하는 現場(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큰 경기장에 집합되어 이 母親의 공개처형을 목격하도록 강요 받았는데 쉽게 말해 시범케이스(본보기)였던 셈입니다.

박 씨는 이렇게 述懐(술회)합니다.

<그녀는 사람들 바로 눈 앞에서 살해됐습니다.
내 옆에는 그녀의 딸이 서서 死刑執行(사형집행)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있었습니다>

北韓에서는, 주민들이 海外文化에 대한 興味(흥미)를 못갖도록 하기 위해, 
海外映画나 드라마 등이 流入(유입)되지 않도록 삼엄한 단속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海外 사람들이 북한주민들과는 比較(비교)도 안 될 정도로 풍요로운 생활을 謳歌(구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今年 2月28日付 <라디오・프리・아시아>(電子版)에 의하면, 이러한 당국 측에 反発이(반발)라도 하듯, 北韓에서는 海外情報를 원하는 주민들의 강렬한 니즈에 부응하여 中国製 小型라디오 密輸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DVD플레이어도 最近(최근)의 가격인하 덕분에 함께 密輸量(밀수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입니다. 북한제 라디오는 海外방송을 수신할 수 없도록 제조과정에서 특정주파수를 블락(차단)처리하므로 中国을 中心으로 한 海外製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前述(전술)한 것과 같이 無許可로 海外 미디어를 접하는 행위는 反逆罪(반역죄)가 적용되어 잘못되면 死刑에까지 처해질 수 있습니다. 박 씨는, <인도나 러시아映画의 경우 3年間 刑務所로 보내지는데, 韓国映画나 헐리우드映画는 死刑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박 씨나 친구들은 海外映画 鑑賞(감상)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 바깥 세계를 볼 수 있는 窓(창)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말로 박 씨는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씨에 의하면, 北韓의 암시장에서 海外映画 DVD 価格(가격)은, 쌀 2킬로그램과 같은 가격으로서 高価에 해당합니다. 이 때문에 박 씨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일이 많았다고 회상합니다.

<(北韓에서는) 대부분 형편이 어려운 탓에 일반가정은 DVD 같은 것을 購入(구입)할 余裕(여유)가 없었고, 저는 디즈니의 '백설공주', 친구는 '007' DVD를 갖고 있었으므로 交換(교환)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것은, '타이타닉'과 '007', '프리티 우먼'이었습니다. 전부 中国에서 密輸되어 온 海賊盤(해적반)이었습니다>라며, 当局에게 逮捕(체포)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그래도 (密輸된) 海外映画를 보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北韓에는 특별히 즐길 만한 것도 없고 뭐든 평범했는데, 이런 映画를 접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希望(희망)을 품는 일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발각되었을 때에 恐怖(공포)로도 이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박 씨의 인생 가치관을 決定的(결정적)으로 바꾼 것은 '타이타닉'이라는 헐리우드 영화였다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들어 1997年에 공개한 이 작품은, 海洋(해양)사고와 '男性이 목숨을 바쳐가며 女性을 지킨다'는 古典的  恋愛(고전적 연애) 이야기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타이타닉'에 대해 이렇게 술회했습니다.

<특히, '타이타닉'은 衝撃的(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男性이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이 理解(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충격은, 이 映画의 설정이 지금부터 100年前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21世紀에 살고 있는 것이었는데도 이 映画에서 보여지는 생활수준에도 못 미치는 생활을 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된 것입니다.>

北韓의 세뇌는 너무도 철저하게 이어져 오고 있지만, 헐리우드 作品으로 대표되는 海外映画나 드라마는 장기간에 걸친 当局의 徹底(철저)한 세뇌를 무너뜨리는 강력한 힘으로 확실히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海外映画를 통해 체험한 사랑 이야기는, 저와 저의 世代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影響(영향)을 끼쳤습니다. 政権(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위해 죽는다는 것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映画나 音楽 같은 것으로 政治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사라진 것 같은데, 이번에 박 씨의 体'443談(체험담)을 보면, 아직 충분히 유효하다는 반가운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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