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友情 담은 편지

2014. 9. 29. 産經新聞

作家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年)가, 하이진(俳人,
일본詩인 俳句를 짓는 사람)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 1867~
1902年) 앞으로 보낸 편지가 발견됐다. 第一高等中学校 시절부터
友人인 '시키'(子規)와의 깊은 友情관계를 재차 확인해 주는
内容으로, 미발표 하이쿠(俳句) 2句(구)를 포함한 모두 9句의
하이쿠(俳句)가 편지 안에 포함되어 있다.

편지에는 23日이라는 날짜가 적혀져 있었는데 그 内容으로 볼
때, 구마모토(熊本)의 第五高等学校 教授(교수)를 맡고 있었던
1897年 8月경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편지는, 도쿄(東京)都
고가네이(小金井)市에서 古書店을 운영하는 한 男性이 금년 7月,
15年 정도 前에 일괄구입한 美術品들 가운데 섞여 있었던 것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国文学研究資料館의 조교 '노아미
마리코'(野網摩利子)씨 등이, 해당 편지의 글이 소세키(漱石)의
筆跡(필적)임을 確認했다.

漱石の子規宛て手紙発見 未発表2句も

소세키(漱石)는 편지를 보내기 전날, 도쿄(東京) 네기시(根岸)에 있는
시키(子規)庵(암)에서 開催(개최)된 구카이(句会, 俳句를 짓고 비평하는
모임)에 참석했다. 편지에는, 人力車(인력거) 料金을 시키(子規)를 대신
해서 이미 지불한 사실을 적었다. <요금을 이미 지불해 놓았으니 착오
없길>이라고 써 이중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일이 없도록 注意(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세키(漱石) 연구가인 아키야마 유타카(秋山豊)씨는, <결핵을 앓고
있는 데다 일정한 수입도 없는 시키(子規)에 대한 경제적 배려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세키(漱石)는 편지에 하이쿠(俳句)들을
열거했다. 그 중, <선사(禅寺)에서 이제 가을이 왔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도쿄(東京)에서 이틀(2일)을 새삼 가마쿠라(鎌倉)의
가을을 추억한다>라는 두 개의 하이쿠(俳句)는 미발표 작품에 해당한다.

이 중 후자 <도쿄(東京)에서…>는, 7月에 구마모토(熊本)로부터 함께
도쿄(東京)으로 돌아온 직후에 유산(流産)하여 가마쿠라(鎌倉)에서
요양하던 아내(妻)를 향한 마음을 담고 있다.

http://youtu.be/75ml08nZ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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