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의 고발詩㉙(친구야)말 한 마디 없이/널 버리고/훌쩍 떠나온 나//마음이 아프다
<친구야>
친구야
내가 어려울 때
네가 날 찾아왔지
네가 아플 때
나 또한
너를 찾았지
친구야
그렇게 맺어진
우리의 우정
너한테
말 한 마디 없이
널 버리고
훌쩍 떠나온 나
마음이 아프다
네가 앓지는 않는지
네가 굶지는 않는지
네 또한 그 말
나에게 곱씹지 말라
내 머리 속 사전에
이미 비어버린 말
아픔과 배고픔은
너에게만 통하는 말
안타깝구나
친구야
들어줄 수 없는 네 마음 속 상처들을
보낼 수 없는 내 마음이
모두 모두 합해
그리움의 절정
기다려라 친구야
만남은
꼭 올 것이다
그때 꼭 껴안아 주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내 품에
너를
꼭
<친구야>
친구야
내가 어려울 때
네가 날 찾아왔지
네가 아플 때
나 또한
너를 찾았지
친구야
그렇게 맺어진
우리의 우정
너한테
말 한 마디 없이
널 버리고
훌쩍 떠나온 나
마음이 아프다
네가 앓지는 않는지
네가 굶지는 않는지
네 또한 그 말
나에게 곱씹지 말라
내 머리 속 사전에
이미 비어버린 말
아픔과 배고픔은
너에게만 통하는 말
안타깝구나
친구야
들어줄 수 없는 네 마음 속 상처들을
보낼 수 없는 내 마음이
모두 모두 합해
그리움의 절정
기다려라 친구야
만남은
꼭 올 것이다
그때 꼭 껴안아 주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내 품에
너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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