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진 땅을 이을 때

탈북여성의 고발詩㉚<이 모든 것의 하나>토막진 하늘을 이을 때/우리의 희망은 매가 되어 날으리/토막진 바다를 이을 때/우리의 삶은 갈매기처럼 보람차리

<이 모든 것의 하나>

바다도 토막
하늘도 토막
땅도 토막

토막진 땅을 이을 때
우리의 한 몸은 장중하리

토막진 하늘을 이을 때
우리의 희망은 매가 되어 날으리

토막진 바다를 이을 때
우리의 삶은 갈매기처럼 보람차리

원래 우리는 이 모든 것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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