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던 북아현숲은 없애고 없던 녹지공원을 콘크리트 고가에 조성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도로를 녹지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야심차게 밝혔지만 인근 남대문 상인 및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역 고가를 ‘사람’ 중심의 녹색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키겠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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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도로를 녹지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서울시의 구상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보면 남대문 등 인근 상인들의 반발은 거세다.  10월 1일자 천지일보 이혜림 기자의 보도를 따르면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중림동, 회현동 주민들은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역 고가 도로 공원화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 거는 등 반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서울시가 사업안 발표 전까지 인근 시장상인들과 그 어떤 의견수렴이나 협의도 없었으며 서민을 위해서 한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서민을 위한 정책이냐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시장상인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서민을 위해서 한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서민을 위한 정책이냐.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서울역에 있는 노숙자 300여 명의 쉼터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덧붙였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이 서울역 고가에서는 2013년 12월 이남종씨가 정권타도를 외치며 분신자살했고 2014년 2월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4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한 바 있다. 12차선 도로였던 세종로도  광화문광장으로 탈바꿈한 뒤로는 이른바 좌파세력의 단골 시위장소로 전락한 지 오래다. 현재도 광화문광장은 '세월호 유가족' 관련 단체들의 집단 농성장으로 변해서 광화문 광장 본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마찬가지로 서울역고가 역시 공원으로 조성한다면 광화문광장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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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자연숲이 서울시의 등급조정으로 없어졌다.


 게다가 박원순 시장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조성한 청계천을 콘크리트로 도배한 자연파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었다. 그런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말과는 정반대로 비오톱 1등급인  서울시민의 허파 '북아현숲'을 파헤치게 한 장본인이다.   이화여대 기숙사를 짓도록 하기 위해 등급까지 하향 재조정하였다.  이 역시  주민동의는 거치지 않았다.   
 
  도로는 도로일 때 제 기능을 발휘한다. 역시 자연숲은 숲일 때 인간과 함께 살 수 있다. 나무가 울창하던 북아현 숲은 없애면서  콘크리트 고가도로 위에 녹지공원을 조성한다는 서울시의 방침은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정책이다.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4일  이대 산학협력관 앞에서 북아현 숲 말살 규탄 시민대회를 개최하고 난 뒤 '도심의 자연생태계 북아현숲 3만 평방미터를 말살하고 기숙사를 짓도록 한 허가 및 사후관리 과정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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