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대한민국에 와서 처음으로 현충원에 인사드리던 날, 나는 놀랐다. 금수산 기념궁전과 대비되는 그 소박함에.
저 수수한 집이
이 나라를
대들보처럼 받들고 있다고
누가 믿으랴
화려하지도 않다
웅장하지도 않다
요란한 과찬도 없다
현충원
마치도 이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잠든 듯
소박함만이 진정(眞正)되어 있다
그래서 더 장엄하다
저 수수한 집이 이 나라를 대들보처럼 받들고 있다
- 김수진(회원)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4-10-20, 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