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수한 집이 이 나라를 대들보처럼 받들고 있다

탈북여성의 고발詩㊻(현충원)대한민국에 와서 처음으로 현충원에 인사드리던 날, 나는 놀랐다. 금수산 기념궁전과 대비되는 그 소박함에.
(현충원)

대한민국에 와서 처음으로 현충원에 인사드리던 날, 나는 놀랐다. 금수산 기념궁전과 대비되는 그 소박함에.


저 수수한 집이
이 나라를
대들보처럼 받들고 있다고
누가 믿으랴

화려하지도 않다
웅장하지도 않다
요란한 과찬도 없다
현충원

마치도 이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잠든 듯
소박함만이 진정(眞正)되어 있다
그래서 더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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