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恩 은신기간중 간부 12명 이상 처형

産經新聞 , '라디오 프레스' 인용해 "6일 국가안전보위부가 평양 교외의 강건(姜健) 총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중앙당의 과장급 3명 등 간부 10명 총살"說 보도.
2014. 10. 21. 産經新聞

北韓에서 이번 달, 조선노동당 중앙간부와 지방TOP 등 적어도
12명이 처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金正恩이 은신에 들어간
이후 그의 동정(動靜)이 40일 만에 보도되기 직전까지 기간중,
숙청에 의한 권력 공고화 작업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간부에 대한 감청작업과 더불어 日本을 적대시하는 사상교육도
강화되는 등 북한의 對日 외교방침에 강경기류가 부각되면서
납치피해자 조사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北韓 내부사정을 독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취재협력자를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 프레스'에 따르면, 북한의 비밀경찰인
국가안전보위부는 6일, 평양 교외(平壌郊外)의 강건(姜健) 총합
군관학교(総合軍官学校) 사격장에서, 중앙당의 과장급 3명 등
간부 10명을 총살했다. 아울러, 11일에는 황해남도(黃海南道)
해주시(海州市)의 TOP인 당책임서기 등 2명을 처형했다.
처형된 자들에게는, <金正恩 第1書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私的조직을 만들고자 획책했다>는 것과 <장성택 일파와
한 패였던 것이 판명됐다>는 것 등의 죄목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北韓은 독일製 도청설비를
대량으로 들여와 당간부들에 대한 광범위한 도청 및 감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正恩은 14일 지팡이를
의지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의 40일간 그 동정(動靜)이
파악되지 않았다. 金正恩은 2012년 6월에도 23일 동안 은신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다음 달에 군총참모장(軍総参謀長)이었던
'이영호'(李英浩)氏에 대한 경질(更迭)이 있었다. 과거 金日成이나
金正日도 은신을 하면서 대규모 숙청을 단행한 전력이 있다.
金正恩도 이번 은신 기간중에 발을 치료하는 한편으로 본격적인
숙청작업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주요 간부들에 대한
숙청 차원의 처벌이 이어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각지역 간부들을 집합시킨 가운데, 金正恩은, <日本은 100년
숙적, 中國은 1000년 숙적>이라는 지침을 하달하며 이를
철저히 명심할 것을 지시하는 등 사상교육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적대시' 차원에서 장성택派로
대표되는 잔존 친중파(親中派)에 대한 경고를 발하는 것과
동시에 日本에 대한 적대적 감정 또한 드러낸 것으로서, 현재
日本人 납치피해 조사를 주도하는 가운데 각종 이권(利権)에도
관여하고 있는 '국가안전보위부' 등에 대한 견제의 목적 또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石丸次郎)氏는 <金正恩은 외교측면에서도 자신의 권위에
상처가 될 만한 것은 일체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납치
피해조사에도 애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