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의 특별조사위원회에 의한 납치피해자 재조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외무성의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아시아대양주(大洋州) 局長을 대표로 하는 일본정부 방문단은
28일 오전부터 北韓側 조사위(調査委) TOP인 서대하(徐大河)
위원장 등 조사위 간부들과의 협의에 들어갔다.

北韓당국자(左側)와 협의하는 日本정부 대표단 = 28일 오전 平壌
徐氏는 협의에 앞서, <여러분들의 이번 방북과 관련하여 日本에서
잘못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견제성
발언을 했다. 아울러, <그러한 가운데서도 방문을 해 준 것은
상호간 합의를 이행하고자 하는 日本정부의 의지가 잘 나타난
것으로서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하라(伊原)
氏는, <5월에 있었던 상호협의를 바탕으로, 모든 日本人에 대해
조사하게 되는 조사위(調査委)가 발족한 지 4개월이 지났는데,
日本으로서는 납치문제를 특히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일본정부의 의사를 전달했다.
협의는, 평양 중심부에 설치된 조사위(調査委) 청사 내의
위원장실에서 실시됐다. 오전 9시 25분경, 日本側 대표단이
현관에 도착하자, 徐氏 외에 조사위(調査委)의 김명철(金明哲),
박영식(朴永植) 등 두 명의 부위원장(副委員長)도 마중을 나왔다.
徐氏는 <서대하(徐大河)입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라고
일본말로 인사하며, 이하라(伊原)氏와 악수를 했다. 두 명의
부위원장도 이하라(伊原)氏와 악수를 나누었다. 이후, 대표단은
위원장실로 안내됐다. 北韓側은 徐氏와 부위원장(副委員長)
외에, 납치피해자 및 日本人 배우자 등을 각각 조사하는 4개의
분과위 책임자 모두가 자리를 함께 했다. 日本側은 이하라(伊原)
氏와 통역(通訳)을 포함하여 외무성, 경찰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테이블에 도착하자, 徐氏는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라며
일본 대표단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각 분과위 책임자들을 정중하게
소개했다. 매우 성실하게 임하고 있음을 일본측에 어필하려는 듯한
자세가 확연하게 비쳐졌다. 정부 대표단은 중국을 경유하여, 27일
오후에 평양에 도착했으며, 29일까지 북한 조사위 간부들과 협의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북한 조사위로부터의 설명내용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首相에게 報告될 예정이다.

北韓 서대하(徐大河) 특별조사위원장(左)과 악수하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국장 = 28日, 평양

협의를 위해 위원장실로 들어서는 北韓 서대하(徐大河)
위원장(左)과 외무성 이하라(伊原) 국장 = 28일, 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