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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제본 ㅣ 304쪽 ㅣ 15,000원 ㅣ 2014년 11월 10일 출간 ㅣ 책 크기 142*215ㅣ 
ISBN : 978-89-92309-90-5 03300
*제목 : <진보에서 진보하라>
*부제 : 진보의 어두운 그늘 통진당을 이야기하다
*지은이: 이종철
*구입문의
서울 양천구 중앙로 48길 63 다모아 2층 202 베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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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추미경  http://blog.naver.com/vegabook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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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정 경선, 내란 선동, 종북 논란,
그리고 국민의 세금 100억여 원
대한민국의 진보는 어디로 가는가?
‘전직 주사파’이자 ‘끝물 운동권’ 세대인 이종철이 주사파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진보와 보수를 이야기한다. 앙드레 지드가 소련을 방문한 다음 주저 없이 전향했던 것처럼, 2000년대 한국에서도 지식인들의 이념적 탈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저자는 좌와 우의 이념을 벗어나 반드시 버려야 할 것으로 북한 독재정권을 추종하거나 그와 매우 유사한 인식의 틀을 지적한다. 또한 그러한 사고(思考)와 경향들을 과감하게 떨쳐내야 함을 이야기한다.
2012년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에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나라 진보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주었다. 저자는 통합진보당 사건을 지켜보며 주사파였던 자신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진짜’ 진보를 가려내고 가짜 ‘좌파’를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 지키려고 애쓰지 않는 것은 누릴 자격도 없다는 진리를 깨우치고자 한다. 동시에 젊은 시절을 함께했던 과거 동료들에게는 ‘낡은 진보’를 과감히 버리라고 호소한다. 한때 아름다운 혁명을 꿈꿨던 저자는,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정체된 것을 벗어나 국민과 눈을 맞추고 겸허히 소통하는, 시민사회와 가까워지는 아름다운 세력이 되기를 지금의 진보 세력에게 피흘리는 심정으로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이 종 철
 
저자는 1992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하여 주사파 운동권이 되었으며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96년 8월 연대사태로 구속 수감되어 2년 실형을 받고 복역하던 중 1998년 3월 출소하였다. 저자는 1990년대 중반 북한 식량난 속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탈북자들을 만나면서 큰 충격과 함께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이후 북한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북방송을 만들어 북한으로 송신하는 등 2000년대에 다양한 북한 인권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2011년에는 ‘2040 청년들의 대한민국 이야기’를 표방하는
한국근현대사 교양서 『파란만장 코리아 오매불망 대한민국』
통진당 고찰 고백록 『나의 고백』
추/천/의/글
“여전히 태생적 맥락에 갇혀 시대 흐름에 한참 뒤떨어진 ‘한국형 진보’가 꼭 마주해야 할 반성문이자, 그들이 새로운 경로를 개척할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재완(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철의 이 저서는 펜으로 쓴 글이 아니라 온 몸으로 쓴 글이며, 한국현대사의 주된 흐름의 하나인 민주화운동의 어두운 면에 대한 고발장이다.” 안병직(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종철 대표 같은 분들이 많이 나와 ‘대한민국의 변호인’ 역할을 해주면 우리의 조국은 덜 외로울 것입니다. 이 책이 많이 알려지고 널리 읽혀지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은 이들 가운데 제2, 제3의 이종철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진보에서 진보하라》는 도대체 주사파란 무엇인지, 그들이 어떻게 대한민국 곳곳에 세력을 넓힐 수 있었는지, 그리고 국민들이 이 세력들을 왜 극복해야 하며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종합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하태경(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저자 이종철의 꿈은 그것 자체로서 하나의 에너지다. 그리고 에너지는 서로를 잡아당기게 돼 있다. 하나가 열 되고, 열이 백 되고, 백이 천, 만으로 핵융합을 하는 저자의 ‘장엄한 대단원’을 보고 싶다.” 류근일(언론인, 전 조선일보 주필)
“이 책은 이렇게 대단한 용기를 가진 한 젊은이의 고뇌어린 기록이요 고백이다. 우리 역사를 위하여 기록해두고 읽어야 할 체험이다.” 이재교(변호사, (사)시대정신 대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통진당, 주사파의 탄생을 돌아보게 하다
부정선거로 시작된 통진당 사태
·주사파의 어린시절
주사파의 허구와 본질
·주사파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주사파는 사라지지 않는다
·소년, 주사파가 되다
◎ 용어해설
2장 진보와 주사파, 그들은 어떻게 정권에 진입했나
통일전선전술, 민주대연합 혹은 야권 연대
주사파와 진보의 연대
·한총련과 주사파 운동
중북과 친親종북
·학생운동의 끝자락에서
누가 과거를 팔았나?
·주사파 시절에 종언을 고하다
◎용어해설
3장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경계하고 배격하기 전에 제대로 알자
자유민주주의 체제 우월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
종북세력, 아직 ‘죽지’ 않았다
이제 ‘대한민국 세력’을 양성하라
◎용어해설
4장 북한의 해방과 통일세상
궁지에 몰린 친북세력 테러까지 모의하다니…
‘용감한 청년’ 로버트 박에게 감사한다!
대북전단은 암흑에 비친 ‘진실의 햇살’
‘탈북고아입양법’에 부끄러워야 할 대하민국 국회
북한 민심 이반, 독재권력과의 충돌은 불가피
카다피의 몰락을 보며 북한 동포를 생각한다
연평도 희생 기억하며 가슴 속 촛불 다시 밝히자
박근혜, 북 인권 안 돌아보면 선택 이유 없었다
천안함 피격 3주기, 46명의 용사들을 기억하라!
북한 김정은의 장성택 처형을 보는 우리의 입장
북한인권법 제정, 여야는 대타협을 하라!
대한민국호, 세계화·북한민주화통일·선진화로 나아가야
에필로그
부록  부록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사건 관련 헌법재판소 출석 증언 녹취록
출/판/사/서/평
구시대의 진보에서 한 걸음도 못 나간 진보 이야기
통진당은 어떻게 대한민국 정치세력이 되었나?
이석기 의원이 구속되고 통합진보당 해산 헌법소원 등, 이른바 ‘통진당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은 종북세력, 즉 주사파를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정체불명의 모호한 집단이 드러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계기로 그들의 세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주사파는 1990년대 말 학생운동이 몰락하던 시기도 견뎌내고 지금까지 이르렀다.
1980년대 크게 확산되었던 주사파는 1987년 민주화 운동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시작되자 야권의 유력후보를 지지하는 식으로 야권과 연대를 맺는다. 이는 1992년 선거에서도 이어진다. 1997년에는 주사파 세력 일부가 김대중을 지지했지만, 다른 일부는 독자 후보를 내세워 득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된다. 2002년 선거에서도 독자 후보 노선을 견지한다. 그럼으로써 캐스팅 보트를 쥘 만큼의 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저자는 어떻게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났나?
저자는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1996년 연세대학교 사건을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1998년까지 감옥생활을 하였다. 출옥 후 탈북자의 증언 등을 통하여 북한의 참상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주사파로서 북한 주민은 물론 대한민국에 대하여 저지른 해악을 뉘우치면서, 현재 온 몸을 던져 북한 인권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양심적 지식인이다. 이 책은 저자가 과거의 자신을 냉철하게 되돌아보는 글이다. 또한 주체사상에 끌려 다닌 한국 민주화운동의 어두운 면과 그럴듯한 가면을 쓰고 있는 한국 진보세력에 대한 고발장이다.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아름다운 사회이다!
대한민국이 진보하려면 보수도 바뀌어야 하고 진보도 바뀌어야 한다. 저자는 과거 동료들이 차분히, 아주 조금이라도 자신의 자리를 돌아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좌와 우가 나뉘는 잔인한 세계에서 순진한 믿음이 부정당하고, 현상이 깨지고, 참상을 목격하는 시련을 겪어도 저자의 확신은 변하지 않는다. 변화는 결국 혼자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시민들과 함께 이뤄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통진당이나 진보를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제 좌파 혹은 진보도 변해야 한다는 하나의 상징이다! 북한 사람들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의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주저 없이 실천하고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대안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이다.
미/리/보/기 
◈ 주사파들은 ‘대를 이어’ 혁명을 완수해나가기 위해 ‘대를 이어’ 후계자가 나와야 한다는 이론적 정당화까지 그럴 듯하게 만들었다. 3대 세습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역시 주사파 그들만의 방식으로 가급적 이해하려 한다.
◈ 주사파들은 북한을 대단히 이상적인 사회로 보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모델로 보고 있으며, 북한의 지도를 따라 ‘불의의 역사로 가득 찬’ 대한민국을 혁명함으로써 마침내 전 한반도의 혁명을 완수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한 사람을 주사파로 만들기 위해 그들이 사람을 고민하고 얼마나 노력하는지는 가히 놀라울 지경이다. 과연 주사파 운동권 선배만큼 후배를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감동을 주기 위해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의 끈을 쥐고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사례가 과연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있을까 싶다. 단연코 없을 것이다.
◈ 이석기 의원이 구속된 ‘이석기 사건’과 통진당 해산 헌법소원 등 이른바 ‘통진당 사태’를 거치며 종북세력, 주사파가 큰 타격을 입고 이제 더 이상 맥을 못 출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점점 소멸해갈 거라고 말이다. 그렇다. 종북세력은 많이 위축되었고 수세적 국면에 처하였다. 그러나 속단은 이르다.
◈ 지난날의 오류는 지난날의 조건 속에서 용서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더는 미룰 수 없다. 독재자를 옹위하며 독재자를 따르는 운동은 진보가 될 수 없다. 불의와 야만이며 시대의 절망이자 역사의 반동이다.
◈ 한국 사회에서 종북주의 문제가 대중적으로 대두된 것은 2006년 당시 민주노동당 내에서 PD계열이 NL계열에 대해 직접 거론하면서부터라 할 수 있다. NL계열의 종북주의와 패권주의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진보정당의 발전이 없다는 강한 문제제기를 하게 됐던 것이다.
◈ 흥미로운 것은 이런 강성 NL도 2000년 김정일과 김대중이 만나 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정치세력화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면서 민주노동당에 대거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이석기 세력은 당시로서는 온건 세력으로 분류되었고, 그 분파가 혁신 정당 노선을 먼저 제기하였던 것이다.
◈ 결국 국민들 스스로의 분별력이 중요하다. 어느 정도면 종북인지 구분하고 그것을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그쪽 진영의 논리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반보수의 프레임에서 빠져나와 객관과 진실의 눈으로 판별을 하고 진정한 진보를 하나씩 다시 축성시켜가야 한다. 이것 역시 국민의 몫이다.
◈ 통진당의 전신이었던 민노당은 무럭무럭 자라 몸집을 키워갔다. 그들은 ‘민주화’를 자신의 ‘훈장’으로 내세웠으며, 입만 열면 민주화를 위해 싸운 자신의 과거로 정당성과 정통성을 인정받으려 애썼다. 그들은 그렇게 성공했다. 그렇다면 정작 과거를 판 사람은 누구인가? 과거로 득을 본 사람은 누구인가?
◈ 북한에서 대량 아사 사태가 발생하고 대규모 탈북사태가 이어졌지만 북한 인권 운동을 제기한 김영환을 사람들은 지지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내가 이야기를 꺼냈을 때 주사파 활동가들보다 운동을 정리하고 사회에 진출하거나 하고 있는 동기들이 오히려 더 반발하였다.
◈ 종북세력이 사회의 불만에 편승하고 또한 그것을 부추기며 발호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비판’과 ‘견제’라는 민주주의의 덕목에 기대어 급진적이고 과격한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는 것이다.
◈ 젊은이들 중에 참된 공동체의 주인이 많이 나와야 한다. 내게 당장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고 그런 인재를 잘 찾아볼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코 밝다고 할 수 없다.
◈ 3040세대의 청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진영 논리’에 사로잡힘 없이 이런저런 정당화의, 적당한 논리의 변주에 휘말림이 없이 오로지 정직하게 현실과 진실을 직시하도록 하자! 적어도 우리 저 거대한 공포 집단, 북녘의 저 참담한 범죄 집단과 공범자가 되지는 말자! 그리고 방조자가 되지도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