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核연구소에서 核기술 지속습득

日北 관계자, <러시아는 겉으로 北韓의 核실험을 비난하면서도, 水面下에서는 核기술의 공여를 계속 용인해 주고 있는 상태다>
2014. 11. 30. 산케이(産經)신문

北韓의 원자력공업성(省)이, 러시아의 '두브나 합동원자
핵연구소'(合同原子核硏究所, JINR)에 지속적으로
연구자를 파견하며 核기술을 습득해 오고 있는 사실이
29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日北관계자가 확인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006년, 北韓의 核실험에 맞서,
核기술의 훈련 및 조언(助言), 원조 등을 금지하는 결의를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北韓 연구자를 계속 받아들여
核기술을 습득토록 용인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비판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北韓은 1956년에 '두브나 합동원자
핵연구소'(JINR)에 가맹(加盟)했고 매년 核물리학자들을
파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제선(李濟善) 원자력
공업상(相)이 전권대표 자격으로 '두브나 합동원자핵연구소'
(JINR)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금년 1월에는, 北韓 연구자 6명이 방사성물질의 核변환
등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체재중인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3월에는 러시아에서 개최된 同연구소(JINR) 전체
회의에 北韓 외교관이 참석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同연구소(JINR)의 하부조직인 '플레로프 핵반응연구소'
(FLNR) 등에도 北韓의 연구자들이 활동중이다.

또, 北韓은 同연구소(JINR)에 2013년에 40만 달러,
2014년에 47만 달러의 분담금을 냈으며, 2015년에는
53만 달러의 분담금 납부가 예상되고 있다. 2006년의
유엔안보리 결의는, 北韓에 대한 核기술 훈련 및 조언
(助言), 원조를 금지하고 있다. 2009년에 北韓이 두 번째
核실험을 했을 당시 국제사회는, 北韓 원자력총국
(現원자력공업성) 및 이제선(李濟善) 등 5명을 대상으로
자산동결 및 도항(渡航)금지 등의 제재를 내린 바 있다.
때문에, 日北관계자는, <러시아는 겉으로 北韓의 核실험을
비난하면서도, 水面下에서는 核기술의 공여를 계속 용인해
주고 있는 상태다>라며, 유엔제재결의 공동화(空洞化)를
우려했다.

核개발과 관련하여, 北韓 외무성은 20일, 유엔총회 제3
위원회가 북한인권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核실험을 더 이상 자제하지 못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核실험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두브나 합동원자핵연구소'(JINR)의 '니콜라이
루사코비치' 연구부장은, 산케이(産經)신문에 대해,
<현재, 北韓에서 온 연구자 두 명이 있는 것으로 안다.
무슨 연구에 종사하는지 상세히는 모르지만, (유엔
안보리결의로 금지된) 核기술 관련은 아니고 기초
과학이다>라고 말했다.

● 두브나 합동원자핵연구소(合同原子核硏究所, JINR)

1956년 舊공산권 국가들의 원자력연구를 위해,
舊소련이 주도하여 모스크바 북방에 있는 '두브나'
市內에 개설했다. 현재도 北韓 外 몽골, 쿠바 등 18개
나라가 회원 자격으로 출자하고, 核기술 연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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