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貞甲, “‘종북토크’ 한 者들이 조사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徐 본부장, 통진당이 제기한 명예훼손 件 관련해 금일 검찰 출두

'<종북토크> 한 자들이 조사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네 차례에 걸친 違憲(위헌)정당 해산 청원 끝에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徐 본부장은 오늘(12월4일) 서울지방검찰청 공안1부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통진당이 2013년 4월30일 TV조선 『신율의 시사열차』에서 그의 발언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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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의 시사열차 화면 캡쳐 (2013년 4월30일 방송)


 
방송 당시 徐 본부장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종북논란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종북세력의 목적은 대한민국 적화(赤化)통일에 있다”고 답했다. 그가 이 방송에 출연했던 시기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북한의 선전매체에 회원으로 등록한 이가 무려 1만 여 명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어 종북의 위험성이 크게 대두된 시점이었다.

徐 본부장은 방송에서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한 1만 여 명이 사람들은 전부다 김정은이에게 충성맹세한 사람들이다. 이 만큼 종북세력이 많이 있다. 종북은 하나의 쓰레기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 미친개에는 몽둥이 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통진당이 게스트뿐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자인 신율, 이하정 MC까지 모두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통진당 해산 심판 결정을 바로 코 앞에 두고 검찰이 이 사건을 어떻게 다룰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정갑 본부장은 금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통진당의 이적성과 위헌성은 만천하에 드러났고,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여부가 곧 결정나게 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애당초 고소 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각하를 시켰어야 했다”며 “오늘 검찰에서 조사받아야 할 사람은 <종북 토크쇼>를 한 者들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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