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체제의 이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와 달리 오히려 북한 독재자 김정은의 권력집중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8일자 보도에서 최근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조선로동당 부부장 직위에 오른 김여정의 동향을 언급하며, 관계 정보당국자의 말을 빌려 “김정은 일가의 혈족은 절대적인 권위”라며 “앞으로 영향력이 확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최근 북한 권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최룡해와 황병서의 경우 “中北 관계까지 통괄해 온 장성택 전 부위원장의 존재감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러시아의 타스 통신 보도를 인용, 북한 당국이 평양 주재 외교관에게 무선 인터넷 접속을 금지 시켰다고 전한 뒤, “북한이 무선설비 출력을 약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건물 밖으로 와이파이(WiFi) 전파가 유출되기 어렵게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러시아와 미국-유럽 언론은 북한 주민들이 외국인용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통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접속할 수 없게 됐다거나 국제전화가 가능한 외국인용 SIM 카드를 해외와 통화하는 것이 금지된 국민이 몰래 사용하는 것을 막는 규제가 강화됐다는 등의 정보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사소한 ‘구멍’까지도 막으려 하고 있다면서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조선은 평온하지만 내부에는 정체모를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번역/정리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日교도통신, 김정은에게 권력집중 가속화
- 정리/김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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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9, 1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