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리자 원탁회의는 2014년 12월22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모여 ‘憲裁(헌재) 결정 不服(불복)운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참가자 일동은 ‘파괴된 민주주의, 국민의 힘으로 살려냅시다’라는 선언문을 발표하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憲裁가 도리어 헌법에 보장된 복수정당제와 정치적 다원주의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 앞장섰다”면서 憲裁의 통진당 해산 결정에 不服했다.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은 “어제 제가 새정치연합 비대위 회의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더 이상 민주주의에 도전하지 말라고 발언했더니 많은 언론에 나왔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끝까지 지키고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교사 출신의 이수호 前 민노총 위원장은 “한반도에서 노동자로서 교사로 살면서 이 자리에 함께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노동자들도, 우리 민중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배려해주시고 우리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원탁회의는 ▲오종렬(한국진보연대 총회의장) ▲이창복(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중배(前 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도법(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인재근(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 ▲최병모(前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박순경(前 이화여대 교수) ▲이수호(前 민노총 위원장) 등 8명의 左派 활동가들의 제안으로 열렸다.  19대 총선 당시 원탁회의를 주도했던 김상근(목사) 前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함세웅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은 2014년 12월24일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원탁회의 불참 입장을 밝혔다. 金 목사는 인터뷰에서 “원탁회의가 지금처럼 통진당 부활 등을 요구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불참할 거고, 함 신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탁회의'를 중심으로 한 통진당 해산에 대한 不服 움직임에 대해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통진당의 종북(從北)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 정치는 종북 성향 사람은 덜어내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