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와 인질극 등으로 최근 17명을 잃은 프랑스 국민들이 테러 단체를 규탄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시위에 나섰습니다. 파리 중심부인 레퓌블리크 광장에는 11일 오후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모여 대규모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40여 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오랜 적대 관계를 이어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이날만큼은 단합해 무고한 시민들을 애도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에릭 홀더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고, 지난 한 해 동안 서방과 사이가 크게 틀어진 러시아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보내 테러에 대항하는 연대의식을 보여줬습니다.
앞서 9일 알카에다가 프랑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경고한 터라 프랑스 경찰당국은 11일 대규모 행진에 앞서 3350여 명의 군·경찰 병력을 파리 시내에 배치해 경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VOA 뉴스
프랑스, 역대 최대 反테러 시위…100만 명 운집
- VOA(미국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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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2, 0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