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사건은 통진당의 민낯이다. 폭력(暴力)과 무력(武力)을 동원해 북한식 사회주의를 하겠다는 통진당의 ‘속내’가 현실화 된 탓이다.  
이석기 일당이 내란을 모의한 배경은 2013년 초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무렵이다. 북한은 2011년 12월17일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군사위협을 점증시켰다.
▲2012년 12월12일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발사. ▲2013년 2월12일 3차 핵실험. 2013년 3월11일엔 “임의의 시기, 대상에 제한 없이 정밀타격(精密打擊)을 가할 것”이라는 정전협정(停戰協定) 폐기에 나섰다. ▲3월29일에는 인민군 최고사령부 작전회의 “명령만 내리면 모든 것을 씨도 없이 잿가루로 불태워 버릴 것”이라는 군부의 지시가 외부로 나왔고 다음 날인 ▲3월30일“남북관계가 전시상황(戰時狀況)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4월5일엔 “평양주재 외국대사 등에게 전쟁 임박으로 신변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출북(出北)”을 권고했고 ▲4월9일엔 “주한 외국인들은 신변안전을 위해 대피할 것”이라는 친절한(?) 성명이 나왔다. 5월7일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의 부산 입항이 보도되자 “서해 5개 섬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야만(野蠻)이 꿈틀대자 종북(從北)은 간사한 용기를 보였다. 이석기 등은 조직원 앞으로 3가지 지침을 내린다. “① 비상시국에 연대조직을 빨리 꾸릴 것, ② 광우병 사태처럼 대중을 동원할 것, ③ 미군기지, 특히 레이더 기지나 전기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것”등등. 이석기 내란관련 1심·2심 판결문과 헌재 결정문은 당시 조직원 소(小)모임 내용을 상세히 싣고 있다. 이 내용은 내란관련 사건 제보자 이OO이 조직에 회의를 품고 2010년 8월경부터 녹음해 온 내용이다. 소위 ‘세포별 결의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조직원 소모임 내용 중 일부다.  
《홍순석, 한동근은 2013. 4. 5. 이OO과 함께 북한 군인이 6․25 전쟁 당시 한․미 연합군의 인천상륙 작전에 맞서 항전하면서 김일성에 대하여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북한 혁명영화 ‘월미도’를 시청한 후, 시청 소감을 공유하면서 사상학습을 하는 세포별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홍순석은 “장군님이 해방시켜 놓은 조국은 가족의 행복을 찾은 조국이고, 장군님을 지키는 것이 조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취지로 김일성을 미화․찬양하는 한편, 전쟁 발발의 정세를 설명하면서 “영화에서 자기 목숨을 다 내놓고 결의하는 것처럼 자기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하자.”고 하였다. 이어 한동근은 “김일성에 대한 충성심의 가치는 대단한 것”이라고 하면서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정세에서 “상황이 어려워져도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고 결의하였다.》 
《홍순석, 한동근은 2013. 5. 8. 이OO을 만나 혁명적 수령관을 세우는 데는 수령이 사회정치적 집단의 생명의 중심이라는 것을 옳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의 주체사상과 수령론을 정당화하고 김일성을 찬양하는 김정일 교시인 ‘주체의 혁명관을 튼튼히 세울 데 대하여’를 주제로 사상학습을 실시하였다. 홍순석은 “북한이 김정은을 지도자로 내세운 판단을 믿고 수령을 중심으로 혁명관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하고, 한동근은 “가장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와 전략, 사회주의 혁명에 가장 중심적인 부분을 체득할 수 있는 분이라면 수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옹호하였다.》 
“(김일성) 장군님이 해방시켜 놓은 조국”“장군님을 지키는 것이 조국을 지키는 것”“영화에서 자기 목숨을 다 내놓는 것처럼(···)자기 역할을 하자.”“김일성에 대한 충성심 대단한 것”“북한이 김정은을 지도자로 내세운 판단을 믿자”“가장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와 전략 체득할 수 있는 분이라면 수(首)의 역할을 할 수 있다.”등등.  
이런 발언들은 김일성을 창조주처럼 떠받드는 주사파의 맨얼굴을 드러낸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봉건시대 충신들을 보는 듯하다. 잠꼬대처럼 들리지만 한국을 지옥의 소굴로 만들어 낼 위험스런 잠꼬대다. 무엇보다 이들은 경기도당 부위원장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장 등 혈세 받는 공당의 당직자들이다.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