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실험 후 '對北 포용정책 지속' 주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리스트

미국 주도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확대 참여에도 반대

노무현 집권 시절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77명은 북한의 제1차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13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확대 참여에 반대하고, 정부가 포용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PSI에 따른 해상 검문.검색과 해상봉쇄는 원치않는 물리적 충돌을 불러올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하루 속히 미국과 북한이 대화테이블에 마주앉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美北 양자회담 개최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은 남북을 잇는 마지막 끈으로서,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될 것임이 자명하다“라며 지속적인 추진을 주장했다.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포용정책은 위기상황의 발생여부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반도 긴장 완화와 민족통일의 물꼬를 튼 포용정책의 기조는 흔들림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성명에 참여했던 열린우리당 정치인 가운데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활동 중인 의원은 아래와 같다.

강기정(광주 북구갑), 강창일(제주 제주시갑), 김영주(서울 영등포구갑), 김재윤(제주 서귀포시), 김태년(경기 성남시 수정구), 김현미(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노영민(충북 청주시 흥덕구을), 민병두(서울 동대문구을), 박영선(서울 구로구을), 신기남(서울 강서구갑), 신학용(인천 계양구갑), 안민석(경기 오산시), 양승조(충남 천안시갑), 오영식(서울 강북구갑), 우상호(서울 서대문구갑),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우윤근(전남 광양시 구례군), 유기홍(서울 관악구갑), 유승희(서울 성북구갑), 윤호중(경기 구리시), 이목희(서울 금천구), 이미경(서울 은평구갑), 이상민(대전 유성구), 이석현(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이인영(서울 구로구갑), 이종걸(경기 안양시 만안구), 정청래(서울 마포구을), 조정식(경기 시흥시을), 주승용(전남 여수시을), 최규성(전북 김제시 완주군), 최재성(경기 남양주시갑), 최재천(서울 성도구갑) (총 32명).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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