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8. 산케이(産經)신문
韓國의 현대정치는 1970년대 이후 오랫 동안 '3(三)
金 시대'로 불렸다. 그 중 김영삼(金泳三)씨와 김대중
(金大中)씨는 대통령이 되었지만, 김종필(金鍾泌,
89세)만은 총리까지 올라가고 만 '영원한 넘버 투'로
불린다. 최근 부인인 박영옥(朴栄玉)씨가 별세하자
애처가(愛妻家)의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필(金鍾泌)씨는, 韓國중흥의 아버지(祖)였던
박정희(朴正煕) 대통령의 오른 팔이었으며, 부인은
박정희(朴正煕)씨의 조카였기 때문에 박근혜(朴槿恵)
대통령과는 친척관계에 해당한다. 50년 전의 日韓
국교정상화는 박정희(朴正煕)씨와 이인삼각(二人三
脚)이 되어 추진하는 등 김종필(金鍾泌)씨는 오랫
동안 韓國정계 최대의 지일파(知日派)로 존재해
왔다.
그런 그이기에 이번에 조문객과 나누는 대화
가운데에서도 日本 관련 이야기는 많이 나왔다.
<우리도 필요 이상으로 日本을 자극하고 비판하는
것은 삼가야 된다>고 그는 언급했다. 이전에 그와
만났을 때, <韓國으로부터 사죄하라, 반성하라는
이야기를 이토록 계속 들으면, 日本 아니라 다른
어떤 나라라도 질려버릴 것>이라는 말을 그가 했던
것을 기억한다.
이번에, 아베(安倍) 수상에 대해서도 <부친(아베
신타로 前외상)에 비하면 좀…>이라고 평가했는데,
日韓관계 악화에 관해서라면 박근혜(朴槿恵) 대통
령에 대해서도 똑같이 <부친에 비하면 좀…>이라는
평가가 그대로 유효할 듯 싶다. 50년 전에 '역사적
결단'을 내린 원로의 눈으로 보면 현재 상황은
안타깝기 그지 없을 것이다.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한국 원로의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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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