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월 8일 본지 북한 고위급 소식통에 의하면 1월 7일 현재 북한 최고위급 내부에서는 2015년 향후 주요 정책 사안 중 북한 현 정권이 ‘핵군축’을 이용한 새로운 대남·대미 이간정책을 화두에 꺼내 둘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구체적인 에 대해 김양건을 주축으로 한 통전부는 대한민국의 관련부서와, 강석주를 중심으로 한 중앙당 국제부와 김계관 제1부상을 중심으로 한 내각 외무성은 미국과의 교섭을 통해 핵군축이라는 카드를 이용해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부각시키기 위한 김정은의 소위 ‘통큰’ 결단과 양보를 홍보하면서 이 카드를 이용한 새로운 미국과 한국 간의 투 트랙 전략을 동시에 추진시키기 위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다시 말해 북한은 현재 미국에 우리가 핵 폐기가 아니라, 즉 이미 만들어진 핵미사일 탄두(20여개 이상) 폐기는 뒤 전에 놓고 앞으로 더 생산될 고농축 우라늄과 무기 급 플루토늄의 생산을 동결시키기 시작한다는 전재조건에 기초한 대가를 놓고 협상하기 위한 북미 간 회의를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미국과 한국 사이 갈등을 키울 쐐기를 치려는 전술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려 한다. 동시에 미국의 내년 대선과 관련하여서도 북한 핵을 이용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전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1월 18~19일 진행될 싱가포르에서의 북미협상(리용호 외무성 부상, 최선희 미주국 국장)에서 미국의 보즈워스 전 6자회담 대표와의 면담에서 또 다른 제 2제네바 협상에서와 비슷한 사기행각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은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정부의 이러한 전향적인 자세는 미국과 중국의 최근 강력한 대북 제재 동참(소니 픽처스 해킹 등)에 대해 아주 민감할 수밖에 없는 대내외적인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평가된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대외적 대북협상력과 외교권을 부각시키기 위한 대북 완화정책과는 상반되는 사드 등 대한민국 내 민감한 정치군사경제정책을 이용해 미국과 한국 간의 동맹을 약화시키고, 더 나아가 한·미·일 3각 동맹의 위협성에 대비하여 중·러·북 간 동맹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의 핵심적 역할을 통해 중국의 대 김정은정권 압박정책에 대한 약화를 노린 전술적 목적과 이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의 위협성을 부각시켜 대미 협상력을 확실하게 얻기 위한 시간벌기와 연결될 수 있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한미군사훈련에 반발한다는 명분으로 발사하고 있는 북한군 미사일 발사와 사드배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우리 내부 논쟁의 진의도가 여기에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