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3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 따르면 설 의원은 ‘천안함 사건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 아니라고 본다. 배 옆에 난 스크래치를 보았느냐. 암초에 부딪쳐 좌초된 사건이다. 나는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아직도 천안함 폭침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인정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한 발언들이라고는 차마 믿고 싶지 않은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야당의 입장이 오락가락해서 국민들이 헷갈린다. 야당 대표는 북한 소행이라고 말하고 소속 의원은 딴말을 한다”면서 “야당 의원과 진보진영이 제기하는 천안함 폭침 관련 국론분열은 문재인 대표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천안함 침몰은 북한 소행인가, 아닌가. △ 천안함 폭침을 부인하는 설 의원의 발언은 정당한 것인가, 부적절한 것인가. △ 천안함 폭침을 교과서에 게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등에 대해 문 대표가 직접 육성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설훈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는 발언을 하며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을 교과서에 싣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측과 설훈 의원은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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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측과 설훈 의원은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