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우물 밖 正常人
'우물 안 개구리'가 多數를 이루는 세상에서, 少數의
'正常人'은 피곤하다. 신문 등 언론에 나오는 각종 보
도를 혹시나 해서 살펴보면,
<현상황 타개 위해, 미래지향적 외교전략 수립 후...>
라고 시작하면서, 기대를 갖게 만드는 기사들이 나온
다.
"역시 논설위원은 다르다" "역시 대학교수" "역시 외교
전문가"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하지만 '잠시'다. 기
사 첫 부분에서 보여지는 常識과 理性, 예리함 같은
것은, 결론 부분에 오면 거의 실종된다.
<...이를 통해, 우주가 한국을 중심으로 돈다는 사실
을 상대가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는 식의 결론이 대부분이다. '우물 안'에서 나올 것을
苦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남는 것은 '허탈'뿐이다.
애초부터 우물 안에서 태어나, 記者도 되고, 敎授도
되고, 專門家도 되어, 글 쓸 기회를 이들이 잠깐 얻은
것뿐이라는 현실을 깜빡 잊고 방심(헛된 기대)한 것
이다.
세상 물정 모르는 우물 안 記者, 우물 안 敎授, 우물
안 專門家 등과, 호응하는 수 많은 일반 우물 안 개구
리들이 韓國에는 압도적 다수를 이룬다. '우물 안 풍
조'에 둘러싸여 이들 기운을 감내해야 하는 少數 正
常人이 자신의 '올바른 판단력'을 계속 유지하는 것
은 피곤한 일이다.
이러한 피곤함은, 겪어 봤을 리 없는 대다수 우물 안
개구리는 짐작조차 못하는 少數만의 '남 모를' 고통
에 해당한다. 韓國內 '우물 밖 正常人'은 피곤하기도
하고, 때로 고독하기까지 한 셈이다.
'우물 밖 正常人'은 피곤하고 고독하다
- 펀드빌더(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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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1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