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보선의 의미
1. 지난 두 달 동안 盧武鉉 정부가 적극적으로 제기했던 독도문제에 대한 對日강경론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유리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2. 수도이전 잇슈가 충청권에서 영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약효가 더 떨어지면 盧정권은 수도분할에 성의를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3. 국회의원뿐 아니라 지방단체장 선거에서도 열린당이 全敗한 것은 국민들 마음속에 '열린당은 위험하다'는 불신감이 꽉 차 있는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열린당의 브랜드 파워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것 같다.
4. 한나라당의 승리는 반사효과를 본 것이지 자력갱생 노력의 결과가 아니다. 이번 승리는 한나라당에겐 독이 될 수 있다. 2002년에도 한나라당은 작은 승리에 自足하다가 큰 선거에서 졌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적 가치를 위해서 싸우는 정당으로 혁신될 것인가, 아니면 무사안일을 계속할 것인가에 의해서 2007년의 승패는 결정될 것이다.
4-1.補選은 투표율이 낮은데, 특히 열린당의 지지층인 젊은 이들의 투표율이 낮고 보수적인 노장층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한나라당의 不勞소득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5. 이번 선거는 노무현 정권의 후반기를 연 것인데, 후반전에서 盧정권이 재기하려면 무엇보다도 盧대통령의 입을 누군가가 관리해야 할 것이다.
補選 승리, 한나라당에 毒이 될지도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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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1, 1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