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명칭 변경한 '利敵단체' 참여

한국청년연대와 민권연대 前身은 利敵단체 한국청년단체협의회와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최근 서울 시내에서 세월호 1주기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에는 국내 800여개 소위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20일 <조갑제닷컴> 확인결과 이들 단체 중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은 利敵단체였다. 

이외에도 한국청년연대(한청연)와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의 前身은 각각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와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로 利敵단체 판결을 받은 뒤 단체명만 바꾸어 활동을 하고 있는 조직들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4개 단체는 모두 국내 극좌단체들의 단일연대체인 ‘한국진보연대’의 부문 및 참관단체들이다. 

이들 단체의 면면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利敵단체 범민련은 그동안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2000년)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2003년) ▲탄핵무효범국민행동(2004년)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2005년) ▲광우병국민대책회의(2008년) ▲2013년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 등에 참여해왔다.

2. 利敵단체 한국청년단체협의회는 한국청년연대로 이름을 바꾼 뒤 2013년 한 해에만 ▲‘국정원 시국회의 촛불집회(7월24일, 10월19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대행진(7월27일)’ ▲‘민주수호·반전평화 한국청년대회(5월17일)’ 등을 열었다.

3. 利敵단체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現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는 그동안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2004탄핵무효범국민행동 ▲파병(이라크)반대 국민행동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韓美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에 참여했다.

4. 한국진보연대는 이명박 정부시절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주도했던 단체이다. 한국진보연대의 前身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인데 이 조직은 운동권 세력의 ‘단일연대체’였기 때문에 단체 산하에 지역조직이 존재했다. 통진당의 舊 당권파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이석기 前 의원 주도)’도 전국연합의 지역조직 중 하나였다.

한국진보연대는 ▲2005년 평택미군기지 이전 반대 범국민대책위 ▲2006년 韓美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2010년 천안함 사건 진실 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 ▲2013년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까지 모두 참가해 그동안 주요 촛불시위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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