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 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 12회 북한자유주간이 열렸다. 북한자유주간은 지난 2004년 수젼 숄티 여사에 의해 제정된 이후로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열렸다. 한미자유연맹의 강필원 총재와 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숄티 회장이 공동으로 주최를 한 이번 북한인권주간에서는 북한인권의 참상을 알리고 한국국회의 북한인권법 통과를 조속히 요구하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북한자유주간에는 한국에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김동남, 박건하, 림일 탈북작가,강철호 새터 교회 목사 등 탈북자 및 인권운동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전 숄티 회장은 이번 북한자유주간의 주목적이 지금까지 보다 더욱 강력히 북한인권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행동적 행사라고 강조했다.
26일 개회사에서 한미 자유연맹의 강필원 총재는 북한여성이 북한 보위부 에서 신문 당하는 중 고문 당하는 동영상을 소개하고 이것이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상이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한 30여 년간 마이클 리 등과 함께 CIA에서 북한 담당관으로 근무했던 강필원총재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북한에 대응하고 있는 대북정책은 북한이 핵 소형화 후 미 본토용 대륙간 탄도탄을 완성하는 것을 인정하고, 그 후에 사드 배치 등의 대응책 만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한.미의 수동적인 대북정책을 개탄했다. 북한 인권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해서는 대북정보유입과 심리전의 강화만이 길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에 북한자유주간에 참가한 김성민, 박상학씨 등은 대북 인권운동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정부가 북한인권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필자는 지난 목요일인 30일 수전숄티 여사, 강필원 총재, 김성민, 박상학, 김동남, 등 20여명의 탈북 단체 대표들과 함께 새벽3시에 버스로 5시간에 걸쳐 유엔 본부에 열린 북한 인권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엔에서 탈북자 간담회를 인도한 서멘사 파워 주유엔 대표부 미국대사가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를 거론하면서 북한이 주민들을 대량살상무기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갑자기 북한 대북부의 이성철 참사관을 비롯한 3명이 유엔 회의를 방해하는 10여분간 막가파식 추태를 부렸다. 이에 대항해서 박상학, 김성민씨, 등이 이성철 북한 참사관등에게 고함을 지르며 김정은의 종 노릇이나 하라고 했다.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성철 참사관은 마이크를 키고 준비한 성명서를 읽어갔다.
성명서에는 미국은 CIA등이 불법 고문을 은밀히 자행할 뿐만 아니라 함께 전세계에 고문장소가 있고, 흑인들을 향한 백인경찰관들의 계속적인 사살, 가혹행위, 폭행 등을 거론하며 미국이야 말로 인종차별 및 인권유린의 최대국가라고 표현했다. 또한 탈북자들에 대해서도 국가를 배신하고 각종 강력범죄에 연루되었던 쓰레기라고까지 표현했다. 이에 맞서 탈북자들은 타도 김정은 정권, 북한해방 등을 외쳤다.
필자 또한 이성철 참사관 옆에서 연속적으로 북한 대표부의 황당함과 무뢰한 행태에 대하여 연속 사진을 찍었다. 한편, 파워 대사는 탈북자들에게만 짐을 지울 수는 없다면서, 탈북자들의 목소리가 유엔에서 퍼지도록 도와 줘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파워 대사는 북한정권에 대한 압력을 높여 기본적 권리와 존엄성을 빼앗아 가는 체제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엔본부에서의 북한인권 간담회가 끝나고 나서 수전 숄티 여사,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 김성민, 박상학, 등 탈북자들은 유엔 본부와 북한 대표부 앞에서 북한인권에 관련된 처참한 인권유린 사진을 들고 김정은 정권타도, 북한인권개선, 자유통일 등을 외치며 1시간 가량 시위를 하고서 다시 버스에 모두 동승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필자를 비롯하여 수전숄티 여사와 뉴욕 유엔 본부에 참석했던 모든 탈북자들이 5월 1일 저녁에는 워싱턴 근교의 페어팩스의 한인식당에서 미국국무부, 국방부, 싱크탱크의 북한담당자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북한인권개선을 요구하고 최근 크게 재정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북한인권단체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번 북한자유주간에 참석한 필자는 이와 같은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1년에 한번이 아니라 좀더 자주 열려서 미국 및 한국과 나아가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북한인권참상이 널리 알려져야 함을 느꼈다. 또한 이러한 최악의 인권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한미자유연맹의 강필원 총재가 주창하는 것처럼 미국정부 지원하의 좀더 본격적인 대북정보유입작업이 절심함을 느꼈다.
dc7480@gmail.com
김성한 / 한미자유연맹 부총재 &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북한정책 특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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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 한미자유연맹 부총재 &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북한정책 특별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