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와 불법 무기를 거래한 혐의로 기소된 북한의 청천강호 선장(리영일)과 선원(홍영현)이 파나마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
![]() |
리 씨와 홍 씨는 2013년 7월 지대공 미사일 체계와 미그-21 전투기 2대 등 신고하지 않은 무기 240톤을 청천강호에 실은 뒤 파나마 운하를 지나다가 적발돼 불법 무기거래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영국의 군사정보회사인 ‘IHS 제인스’(IHS Jane's)는 사진영상 분석을 통해 청천강호에 실렸던 물품이 분해된 SA-2계열의 지대공(SAM) 미사일에 사용되는 팬송 사격통제 레이더(SNR-75 ‘Fan Song’) 부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핵무기 전문가 피터 프라이 박사는 2013년 7월24일 미 안보정책센터 주최 토론회에서 북한의 SA-2가 구형 미사일이기는 하지만 재래식 탄두뿐만 아니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 박사는 “북한이 미국 남동부 인근의 공해상에서 이 미사일을 발사해 20~35킬로미터 상공에서 핵폭발을 일으킬 경우 미 동부의 전력망과 통신망 등 주요 기간시설이 마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럴 경우 “미국 경제와 사회에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고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자기파 공격에 대한 대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프라이 박사는 조언했다. 그는 또 “몇 킬로톤의 폭발력만 갖추면 EMP폭탄으로 작동하기 충분하다”며 “이미 세 차례나 핵실험을 한 북한이 이 폭탄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당시 피터 프라이 박사와 함께 토론회에 참석했던 클레어 로페즈 안보정책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직접 지목하며 “이란이 베네수엘라 발사장에서 미국을 타격하기로 마음먹는다면 ICBM까지 필요 없고 샤하브-3 중거리 미사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로페즈 연구원은 “북한이 중단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기만 한다면 미국 인근에서 전자기파 공격을 감행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었다.
중국·러시아·북한·쿠바 '군사협력' 관계/2013년 10월15일
1.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은 反美공동전선을 구축한 군사동맹관계이다.
2.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ICBM), ‘무수단’ 미사일(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KN-08’(지대지 核탄도 미사일) 등의 미사일은 중국과 러시아의 기술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무기이다.
3.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비호 하에 미안마,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에 핵과 미사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4.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의 과학자들은 현재 미국의 뒷마당이라 할 수 있는 쿠바에서 ‘슈퍼 전자기’(Super-EMP) 폭탄을 개발 중이다. 유사시 ‘슈퍼 EMP’ 폭탄을 북미 대륙 상공에서 폭발시키면 미국 전역의 전자기기를 먹통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5. 중국은 과거 러시아 軍이 사용했던 쿠바 내 北美대륙 감청 기지를 인수해 美 전략정보의 75%를 문제의 기지에서 수집하고 있다.
6. 신고되지 않는 미사일 부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쿠바→북한)이 15일 파나마 정부에 의해 운항이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가 같은 날 오전 11시경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을 시도했다. 북한을 비호하는 러시아가 미국의 동맹국가인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전략 폭격기를 동원해 위협기동을 한 것이다.
舊공산권 세력(중국-러시아/대륙세력)의 북한과의 밀월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전통적 자유진영 우호국(미국-일본/해양세력)들과 관계를 멀리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미국은 이번 사건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