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北여성의 고발詩(17)꽃제비의 눈물=꽃제비의 눈물은/빠질빠질 타는 가뭄이다//마르고 타는 가슴에서/입김도 서리지 못하는 눈물
꽃의 눈물은
이슬을 머금어 청초하다
바다같이 안겨있는 기름진 땅이
하늘 같이 비치는 따뜻한 햇살이
밥이 되고 사랑이 되어서
꽃제비의 눈물은
빠질빠질 타는 가뭄이다
바위 돌같이 침묵하는 땅이
검은 연기같이 어두운 햇살이
밥과 사랑을 전부 묻어버려서
마르고 타는 가슴에서
입김도 서리지 못하는 눈물
다른 가슴에도 찐득찐득
묻어 일어나는 눈물
끝내는 운명을 고할 슬픔의 눈물
꽃의 눈물은
이슬을 머금어 청초하다
바다같이 안겨있는 기름진 땅이
하늘 같이 비치는 따뜻한 햇살이
밥이 되고 사랑이 되어서
꽃제비의 눈물은
빠질빠질 타는 가뭄이다
바위 돌같이 침묵하는 땅이
검은 연기같이 어두운 햇살이
밥과 사랑을 전부 묻어버려서
마르고 타는 가슴에서
입김도 서리지 못하는 눈물
다른 가슴에도 찐득찐득
묻어 일어나는 눈물
끝내는 운명을 고할 슬픔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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