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상에 살면서 불만을 가져 본 적 있는가?

脫北여성의 고발詩(20)진정한 자유=내가 와서 처음 만난 탈북자의 말 “대한민국에 와서 10년을 살았는데 결함을 찾아본 적이 없다. 갈수록 더 좋은 것만 보인다.”

내가 와서 처음 만난 탈북자가 나에게 물었다.“대한민국에 와서 어떤 것이 가장 눈에 띄게 불만이 있는가?” 철학박사인 그한테 어떤 말이든 해야겠는데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가 말했다. “대한민국에 와서 10년을 살았는데 결함을 찾아본 적이 없다. 나날이 갈수록 더 좋은 것만 보인다.” 라고.


대한민국에 와서 벌써 10년이다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
새 세상에서 살면서
불만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를

아연하다
아직 한 번도 품어보지 못했던 생각이다
나날이 갈수록 자유는 더 기름이 져
마음 속에 순서도 없이 좋은 것만 차고 넘쳐

잠간,
저 길거리 어딘가에서 시위를 외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안 좋은 무언가를 위해
투정질을 부리고 있다
다름 아닌 민주가 바람을 불고 있다
그것은 인간 옹호의 견실한 노래
내 마음 속에 더 윤택한 자유가
소리치며 마중 오는 순간,

눈 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시위도 아닌 불평 한 마디에
죄가 될까봐
혀를 악물고 벙어리로 버텼던 어젯날
제정신으로 살면 안 되기에
이미 정신은 떼어버리고
의식 없는 노예로 살았던 북한의 삶

민주로 근원을 이루고
자유로 건강한 새 세상
무엇을 항변하랴
무엇을 불만하랴
나날이 살맛이 더해가는 새 세상
그래서 어리광도 많은 자유
우리에겐 불만을 완전히 가셔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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