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참모총장 지명자 "北 핵무기 제거해야"

북한을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美 안보에 대한 4대 위협국으로 지목…중령 시절 주한미군 제2 보병사단 산하 대대장으로 한국서 근무.

마크 밀레이 미 육군참모총장 지명자가 북한 핵무기의 검증가능한 폐기를 강조했습니다.
밀레이 지명자는 21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미국은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검증 가능한 제거를 위해 관련 기관과 우방들과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레이 지명자는 이날 북한을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미 안보에 대한 4대 위협국으로 지목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밀레이 지명자는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우방들과 더욱 관계를 강화하고 성숙한 군사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밀레이 지명자는 이날 35년의 군 경력을 소개하며 중령 시절 주한미군 제2 보병사단 산하 대대장을 맡아 비무장지대 DMZ를 따라 한국의 제1 보병사단과 긴밀히 협력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월 레이 오디어노 현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전력사령관인 밀레이 육군대장을 지명했습니다. 밀레이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54만 명의 병력과 30만 명에 달하는 직원을 보유한 미 육군의 39대 수장에 오르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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