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게 '對北전단 살포를 규제하라'는 새정련 통일전문위원

김종수 새정련 정책위 통일전문위원, 조건 없는 대북인도적 지원의 전면재개 주장

김종수 새정치민주연합(새정련) 정책위원회 통일전문위원이 “남북관계 개선의 마지막 기회는 광복 70주년 광복절의 대통령 경축사”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적극적으로 규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화협 정책위원 출신의 김 위원은 10일 국내 모 인터넷 매체에 기고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바란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번 광복절 경축사는...(중략) 남북 당국 상호 비방-중상 중단 이행을 통한 신뢰 구축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구체적으로 “실천적 차원에서 대통령이 국회의장에게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인 ‘남북당국 상호 비방-중상 중단 이행 촉구 결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정부가 먼저 남북관계 정상화의 걸림돌인 5.24조치를 과감히 해제하여 남북관계 정상화의 토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북한 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남북 당국 회담 개최 제안 ▲이산가족 상봉 및 금강산 관광 재개 ▲조건 없는 대북인도적 지원의 전면재개 ▲북핵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논의를 병행하는 6자회담 재개 등을 주장했다.

김 위원은 칼럼의 마지막 문단에서 “진정한 해방과 광복은 분단의 극복을 이룰 때까지 미완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이번 광복절은 통일한국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오늘의 분단 모순을 극복하는 시대적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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