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前 장관, 北 지뢰도발을 "역발상의 전략"으로 평가

“지금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일종의 돌려차기”

친북콘서트 진행자 신은미에 대해 “북한 바로 알기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던 정세현(사진) 前 통일부 장관이 국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사후 약방문보다도 더 못하다”면서 군의 대응을 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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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12일 CBS라디오 <박홍근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의 대남 지뢰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게 대응책이 되겠습니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씨는 이번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의 의도에 대해서도 “지금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일종의 돌려차기라고 할까요”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대표적으로 5.24조치부터해서 여러 가지 대북제재는 살아 있고, 민간차원의 대북지원까지도 별로 풀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북한이 굉장히 불만이 많죠. 이런 제재를 풀도록 오히려 우리 쪽을 세게 압박해서 ‘이렇게 해가지고는 남북관계가 불안해서 살겠느냐?’ 하는 국내 여론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일종의 역발상이죠. 역발상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원선 복원사업 및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견제구’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런 측면도 있죠. 당면해서는 그런 의미가 있지만 그러나 길게 봐서는 경원선 복원을 하거나 평화공원을 제대로 하려면 이런 군사적인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근본대책부터 마련하고 접근해 오라는 북한 측의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인터뷰 전문 바로가기 URL)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79399&vnum=5649&bgrp=6&page=&bcd=007C059C&pgm=1378&mcd=BOARD1



[관련기사] 정세현 前 통일부 장관 '신은미 선생, 북한 바로 알기에 일조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신은미 등에 제17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여
 황선 前 민노당 부대변인과 함께 北체제를 옹호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강제 추방된 신은미가 결국 '한겨레통일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 前 국정원장)은 29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동호 남북경협비대위 위원장과 함께 신은미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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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세현 前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신은미 선생은 북한 여행기에서 북한 사회의 명과 암, 그리고 허와 실을 있는 그대로 소개했다. 북한을 40년 가까이 직업적으로 연구해 온 내가 볼 때 그 책은 절대로 북한을 찬양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북한 바로알기에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신 씨를 적극 옹호했다고 한다.

정 씨는 “그렇지 않고서야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가 이 책을 우수도서로 선정할 수 없었을 것이며, 만약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있었다면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하지 못하고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출국처분을 했겠느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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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신은미 페이스북


이어 “이번 일로 해서 한국 사회의 ‘종북몰이’에 편향성이 강하며, 법적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는 점을 오히려 검찰이 역설적으로 입증해 주었다며, 이것만으로도 신 씨의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다.

강제출국 당한 신은미는 영상메시지로 수상 소감과 발언을 전했는데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이 쓴 두 권의 북한 기행문이 '사랑이야기'이며 '민족의 화합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북한을 여행하면서 북녘의 동포들을 사랑하게 된 과정에서 생겨난 '부산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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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신은미는 이어 “비록 모국에서 강제출국 당했지만 해외 동포로서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남과 북의 오작교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수양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기회가 닿는 대로 북한을 방문해 ‘사랑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리/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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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방랑자 2015-08-15 오전 5:01

    이런 빨갱이 새끼들이 여전히 대한 민국 국민들의 세금을 먹어치우며 대한 민국을 짓밟고 있다니-. 썩을 대로 썩은 대한 민국, 무너져 버려야 정당한 더러운 국가.(그곳에 사는 썩어 버린 인민) 무슨 할일이 그리 많다고, 이런 빨갱이 새끼 하나 때려잡지 못하는 것일까. 완전 또라이들의 집단!

  • 외암 2015-08-13 오후 8:01

    임동원씨는 스스로 '피스키퍼'였음을 주장해 왔는데, 그에 앞서 북한민주화를 주장한 황장엽과 김덕홍선생을 고립시키려 한 사실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황장엽선생 등의 북한에 대한 자유확산 의지를 꺽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그가 국정원장 취임후 6.15 정상회담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한 첫번째 조치는 황장엽과 김덕홍 선생에 대한 신변보호 근거지를 덜 안전한 곳으로 옮긴 것이었다.

  • 외암 2015-08-13 오후 7:42

    정세현씨가 통일부장관이었다는 것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북한정권의 본질과 속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북한정권을 옹호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햇볕정책은 김정일의 책략에 이용당했기 때문에 실패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다시 햇볕정책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결과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김정은의 생각이 바뀌어 북한정권이 우호적 태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jibong 2015-08-12 오후 7:58

    박근혜 대통령님! 이런데도 비상계엄선포를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휴전상황이란 전쟁중이라는 말 아닙니까? 전쟁중에 이토록 적을 유리하게만 다루어야 한다는 자들이 마음대로 설치게 내버려 두어야 하는 겁니까?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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