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내어주는 젊은이들

脫北여성의 고발詩(33)아름답다=배고픈 곳에서/작은 도덕의 양심조차/거품처럼 사라졌던 나/나도 그들을 닮아간다
지하철의 꽉 찬 전철에서
어르신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젊은이들아
아름답다 아낌의 정화
어제 오늘 끝없이 이어지는
도덕의 아름다움이여

배고픈 곳에서
작은 도덕의 양심조차
거품처럼 사라졌던 나
나도 그들을 닮아간다
어르신들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순간, 티가 없는 마음속의 깨끗함이
나를 향해 감격해한다
나의 건전함을 과시한다

젊은이들아
지켜보고 있다
초롱초롱한 어린 눈빛들이
훗날 오늘을 사랑해줄
내일 세대의 젊은이들이

이것이 오늘날 젊은이들이
대대손손 후손들을 가르쳐갈
우리들의 삶의 교과서이다
아름다움의 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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