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정답이다!"

애총협 등 21개 보수시민단체, 제12차 애국포럼 개최...한국학중앙연구원 권희영 교수, "통진당 해산 결정이 되었듯, 민중사관 추방돼야"
Written by. 강치구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자들에게 역사교육 맡길 수 없다”며 보수시민단체들이 포럼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지지의사를 밝혔다.

 7일 애국단체총협의회(이하 애총협)와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 등 21개 보수시민단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정답이다’를 주제로 제12차 애국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권희영(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통진당이 헌법재판소에 의하여 해산 결정이 되었듯, 민중사관은 교육현장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 교수는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들에게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타협만을 하려고 한다면 어느 체제든 지켜낼 수 없다”며 한국사 교고서의 국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 집필기준, 교과서 집필의 모든 과정에서 민중사관을 가지거나 그에 동조하는 인사들은 추방해야 한다. 그것만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바로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지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7일 애국단체총협의회 21개 보수시민단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정답이다’를 주제로 제12차 애국포럼을 개최했다.ⓒkonas.net

 전우현(한양대) 교수는 ‘현행 역사교과서, 현대사 서술 좌편향된 사례’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한국사는 인생관, 국가관, 민족관을 심어주는 수단이고 대한민국, 한민족의 후속세대를 인도하는 기성세대의 핵심적 가르침에 해당한다”며 “이 역사전쟁에서 패배한다면 남북한의 체제전쟁, 대한민국 내부의 좌우 이념전쟁에서 이미 절반은 패배하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산장려운동에 대한 폄하 △사회주의 계열 운동의 호평 △민족주의 계열의 실력양성운동 비판 등 좌편향적으로 서술된 한국사 교과서의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이은선(바른교육교수연합) 공동대표는 ‘종교와 사상을 왜곡한 집필진의 오류’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토론에는 김유나(역사바로세우기교사연합) 공동대표, 유성실(바른교육교사연합) 공동대표, 에스더 김(역사교과서대책학부모회)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이상훈(애국단체총연합회) 상임의장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을 주최한 애총협 등 21개 단체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바른교육교사연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1만명 서명을 완성했다”며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상당수 현직 교사가 국정화를 찬성하는데도 그 목소리는 묻히고 ‘역사교사모임’, ‘전교조교육감’, ‘서울대 역사교수’ 등 좌파집단만 ‘국정화 반대선언’하며 역사교육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국가 미래가 아니라 진영 논리로 뭉치는 이 어이없는 상황이 곧 좌파가 의도한 20년의 결과인데, 우린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100만을 목표로 50만 서명시 2차 기자회견도 하고 학부모 힘으로 반드시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받게 할 것을 약속한다”고 부언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