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흥남철수작전 기념 조형물 준공식
흥남철수작전 기념 조형물 준공식
李相欣 月刊朝鮮 기자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을 기념하는 조형물 준공식이 5월2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신현읍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열렸다.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이상훈 재향군인회장, 셀림 쿠네르알프 주한 터키 대사 등 외교관 10여명과 함경남도도민, 참전 용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당시 미국 상선 메리디스 빅토리호 선원으로 흥남 철수작전 과정에서 1만4000여 명의 피난민을 구하는데 일조한 로버트 러니(77ㆍ변호사)씨, 통역관으로 있으면서 흥남 철수에 큰 공을 세운 현봉학(79ㆍ당시 미10군단 민사담당 고문관) 박사가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맥아더 장군과 철수 작전을 지휘한 알몬드 장군의 손자(포니 죤), 알몬드 장군 참모부장 포니 대령의 손자, 한국군 1군단장 김백일 장군 가족 등 흥남철수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군인들의 유족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UN기와 22개 참전국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의장대의 조총 발사, 묵념, 백선엽 예비역대장의 기념사, 미 정부대표의 격려사, 국가보훈처장의 치사 등으로 진행됐다.
거제시는 러니씨를 비롯,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에 공이 큰 알렉산터 헤이그(당시 보좌관 대위), 현봉학 박사 등 3명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 했다.
18억여원을 들여 1년5개월만에 완공된 조형물은 1000여 평 부지에 당시 민간 상선으로 참전해 1만4000여 명의 피난민을 철수시켜 기네스북에 오른 메리디스 빅토리호, 맥아더 장군과 철수 작전을 지휘한 알몬드 장군, 김백일 국군 1군단장, 현봉학 고문관 등 4명의 이름이 새겨진 15m 높이의 기념탑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CNN과 CBS, 로이터 통신 등 미국 방송사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흥남철수작전 기념조형물 준공식
- 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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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29, 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