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 항공기가 개발한 최초 국산 제트 여객기 ‘미쓰비시 레저널 제트(MRJ, 사진)'가 11일 나고야 공항에서 진행된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MRJ는 이날 엔슈나다(遠州灘) 상공을 날아 약 1시간 반 후에 예정대로 나고야 공항에 착륙했다. 일본의 국내 여객기 개발은 1962년 8월 첫 비행을 한 프로펠러기 ‘YS11’로부터 약 반세기만이라고 한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국산 제트 여객기는 개발 시작부터 10년 이상을 소요하며 첫 비행 무대를 맞이해, 이번 성공으로 실용화에 크게 전진했다고 한다. 
MRJ의 비행은 자위대 출신 미쓰비시 항공기 테스트 파일럿인 야스무라 요시유키(安村佳之, 사진) 씨가 탑승해 주기장에서 천천히 활주로를 이동. 오전 9시35분에 이륙해 11시1분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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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J는 전체 길이 35m 전후, 좌석 수는 70~90석 정도의 소형기로 주로 지방과 지방을 연결하는 노선에서 이용될 예정이다. 경쟁 회사의 여객기보다 연비를 약 20% 개선했다. 
MRJ의 개발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설계 재검토 등이 잇따라 개발 일정을 다섯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여객기 운항을 위해서는 국토교통성에서 안전성을 인증받는 ‘형식증명’을 취득해야 한다. 첫 비행 후 美日에서 총 2500시간 이상에 걸친 비행실험을 시행한다.
비행기의 첫 납입은 ANA 홀딩스에 2017년 4~6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총 407기를 수주한 상태이다. 첫 비행의 성공으로 수주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