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韓人) 단체인 ‘신뢰회복국민연합(미주본부 회장 김영길)’의 초청으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과 함께 열흘 일정으로 뉴욕에 왔다. 우리 일행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JFK공항에 내려 입국 수속을 끝낸 뒤, 곧장 숙소인 라과디아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3시간 휴식을 가진 뒤 문무일 신뢰회복국민연합 사무총장과 함께 韓人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 소재 대형 레스토랑(韓人 운영) 홀에서 美 동부지역 거주의 유력 재미동포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뉴욕신뢰포럼’ 주최의 신년 애국 강연회가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종명 ‘대(大)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애국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문무일 사무총장은 ‘해방정국과 건국’을 주제로, 記者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재미동포들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즈음한 <在美 대한민국 애국동포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북핵실험 이후 해외동포 단체로는 ‘재향군인회 일본지부’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되는 해외동포 북핵실험 규탄 성명이다. 아래는 선언문의 전문(全文)이다.        
<北의 언필칭 ‘수소탄 핵 실험’에 즈음한 在美 대한민국 애국동포 선언문>
2016년 1월6일 새해벽두에 자행된 휴전선 以北 불법집단의 자칭 ‘수소탄’ 실험은 수소폭탄의 진위를 떠나서 공기 중 핵물질과 지진파동 등으로 미루어 핵실험이 확실하다. 대한민국과 지구촌 평화애호 국제사회를 향해 기습적으로 허를 찌른 깡패집단의 전형적 기만술책을 규타한다. 이에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이 미국과 전 지구촌의 평화와 안녕에 결정적 요소라고 판단하는 재미 애국동포들은 다음 각 주체에 대해 엄중한 요구를 발표하고자 한다.
1. 미국 정부와 오바마 대통령은 지구촌 핵(核)비확산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대한민국의 핵무장을 꾸준하게 반대하고, 韓美방위조약에 의거, 대한민국의 방위를 약속해온 만큼, 대한민국에 대해 2016년 1월6일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가시적인 핵우산 제공정책을 이른 시간 안에 수립, 만천하에 공표하고 철통같은 실행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 지금까지와 같은 정치외교적인 수사와 평화공세, 그리고 뜨뜻미지근한 경고와 성명발표는 사태의 해결에 하등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점을 또한 지적한다.
2. 중국 정부와 시진핑 주석은 더 이상, 소위 북핵문제를 놓고,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 평화애호국가들을 기만치 말고, 실질적으로 북핵 제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그동안 중국과 중국 지도자들이 북핵문제를 놓고 이중적인 행보를 보여 온 것을 알고 있다. 더 이상 한반도 북쪽의 암적 폭력괴물 집단에 젖줄을 제공하면서 싸고도는 정책으로 사태를 악화시키지 말라. UN결의에 입각한 對北제재를 우회하지 말 것이며, 무엇보다도 실질적으로 對北 원유 수출을 즉각 중단하라. 원유수출 중단은 北이 핵시설을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해체하는 이후 추후 재고할 것을 국제사회에 약속하라.
3. UN 또한 안전보장이사회가 직접 나서서, 통상적인 결의를 넘는 결정적인 조치를 강구하라. 그러한 조치에 반드시 삽입되어야 할 것은, 시간을 주고 불가역적인 핵시설 제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를 불이행시, 유엔차원의 군사행동이 후속조치로 발동되도록 적극 개입하라.
4. NGO 등 국제기구들은 지금까지 양비론족인 유화주의로 나옴으로써 북핵문제를 이 지경까지 악화시킨 책임이 있다. 北이 대량살상핵무기를 비축하고 지구촌을 위협하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면, 종전과 같은 유화주의로 사안을 안이하게 대처할 수 없다. 북핵해결에 도움을 줄 방안이 없다면, 차라리 침묵할 것을 요구한다. 시간이 없다.
5. 대한민국 내 동포들과 전 세계 애국동포들은 평화와 민족, 화해를 미끼로 해서, 그리고 감언이설(甘言利說)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와해시키고, 국민의식의 무장해제를 꾀하는 불순종-종북-좌경분자들에 대해서 종전과는 다른 경각심을 발휘하여 이들이 대한민국, 그리고 제 각각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변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목소리를 내어 줄 것과, 북핵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도모에 출발점을 삼아줄 것을 부탁드린다.
6. 대한민국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말고 옳은 일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정신으로 내부적으로도 포용과 타협을 혼동하지 말고, 지금과 같이 분명한 자세를 견지해서 저들의 부당한 움직임을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번영-발전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특히 국제사회와 공조하되 대한민국으로서도 개성공단의 폐쇄 및 철수 등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6년 1월14일, 미국 뉴욕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美 북동부지회
대한민국 ROTC 대(大)뉴욕문무회
대(大)뉴욕지구한인목사회
대(大)뉴욕지구한인선교회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신뢰회복국민연합미주본부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