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조각상에 나타난 통치자의 사명과 권능

지난 일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대영박물관展을 관람했다.수많은 유물들 가운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다.

아프리카의 한 옛 왕국의 왕권을 상징하는 조각상이었다. 그 조각상에는 '생명,안정,보호,그리고 힘'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 설명을 보는 순간, 그 글귀야말로 '통치자의 기본적 사명과 권능'을 적확하게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의 생명과 사회의 안정과 국가의 보호(안전)를 책임지는 것이 통치자의 사명이고,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통치자에게 '힘'(권력)이 부여된 것'이라는 의미 아니겠는가?



우리가 흔히 '미개한 대륙'으로 생각하고 있는 아프리카에서도 통치자의 사명에 대해 그토록 적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경이롭기까지 했다 (하긴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통치의 요체이지만).



그와 함께 이런 생각도 들었다.

'오늘날 한국의 위정자와 정치인들은 이 기본적인 사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 이 글은 우익정치토론사이트 프리존www.freezone2005.com에서 전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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