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에게 최고의 선물, <숙명을 거부하다>: 지옥을 천국으로 만든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생애

진짜 ‘헬조선’에서 태어나, 불굴의 투지로 ‘천국 다음에 한국’을 만든 아버지 어머니들의 이야기!


趙甲濟의 讀後評

1. 대한민국 현대사를 체험한 다양한 職種의 국민들의 집단 증언으로서 '國民實錄'이라 할 만 하다.


2. 앞으로 이런 실록이 축적되어야 계급투쟁론적 민중사관에 의한 역사 조작을 막을 수 있다. 역사전쟁은 기억의 전쟁, 기록의 전쟁이기도 하다. 국민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3. 체험手記는 한국 現代史가 생존투쟁의 역사였음을 말해준다. 국가는 체제를 지키기 위하여, 국민들은 가족과 생계를 지키기 위하여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웠다. 벼랑에 몰린 존재는 생존투쟁의 의지를 잃지 않을 경우 초인적 힘을 발휘, 逆轉의 드라마를 만든다. 체험 수기의 필자는 거의가 逆轉劇의 주인공들이었다. 


4. 고생 끝에 좋은 세상을 만난 경우가 많은 성공 스토리였다. 희생적 부모와 상관, 그리고 지도층, 무엇보다도 나라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5. 체험 수기의 필자들은 한국의 근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주인공들이다. 봉건체제에선 천시를 받았거나 아예 존재할 수 없었던 職種의 인물들이 새 역사 창조의 主役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선비나 양반 형 지식인들이 다스리던 전통에서, 군인, 기업인, 상사맨, 과학자, 기술자, 여성, 그리고 해양인들이 현대사 70년이란 무대의 주연급으로 새로 등장하였다. 


6. 필자들은 대체로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았다. 法治와 경쟁 체제가 미흡하나마 작동하였고 나라가 전체적으로 발전하였으므로 順風을 만난 배처럼  大勢를 따라 발전한 덕분이다.   


7. 한국 현대사는 건국 호국 산업화 민주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해양정신, 尙武정신, 자주정신, 기업가 정신을 재발견하였다. 4大 성공요인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제도, 희생적인 지도층, 근면한 국민, 그리고 미국의 결정적 도움이 있었다. 지식인이 권력을 독점하던 시대가 가고 군인, 기업인, 과학기술자, 여성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새 시대를 만든 것이다. 


8. 전쟁과 군대가 한국인의 운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음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모든 국민들의 삶과 의식 속에 남아 있는 한국전쟁의 영향은 통일이 되어야 정리될 것이다. 


9. 대한민국의 발전은 그러나 미완성 상태이다. 고칠 것이 많고 반성할 점도 많다. 물질적, 이념적 경쟁에 함몰된 탓에 文明의 기초인 개개인의 교양이 약해지고 있다. 한글專用은 韓國語를 반신불수로 만들어 교양의 기초를 허문다. 아직도 친일 타령으로 정치 투쟁이 벌어진다. 강대국 수준에 맞는 정신 수준을 갖추느냐가 문제이다. 오만하면 지금이 한국의 황금기이고 앞으론 쇠퇴할 위험도 있다. 亢龍有悔를 경계해야 한다.  
  
10. 미래 세대의 영혼을 누가 잡느냐를 놓고 벌이는, 교과서를 매개로 한 역사전쟁에 현대사를 만들고 기록해간 건설의 주인공 세대가 참전하여야 대한민국 세력이 이길 것이다. 좌편향 교과서는, 한국 현대사를 이른바 민중(일하는 사람=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 투쟁가) 중심으로 기술, 운동권 보고서처럼 만들었다. 이것이 얼마나 편향되고 부정적인 시각인지는 이 교과서에서 무시된 군인, 기업인, 상사맨, 과학기술자, 그리고 해양인들이 이번 手記에 기록한 진짜 대한민국의 풍성하고 야성적이고 역동적 모습이 증명한다.


11.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생존투쟁을 매개로 한 민족에너지의 대폭발, 개방적 수출입국 전략에 의한 세계의 활동 무대화, 미국의 지원,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 세대의 희생 등등 이런 것들이 상호 연결되어 善순환 구조를 이뤘던 지난 70년의 성공 비결이 앞으로로 통용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誤算이다.  '핵무장한 김정은 對 전체 韓民族'의 대결을 자유의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장기적으로는, 또 궁극적으로는 국민교양의 質과 量이 우리의 삶의 모습을 규정할 것이다.  


  

자료: 1961년 朴正熙 소장이 군사혁명으로 정권을 잡고 경제개발에 착수하였을 때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93달러였다. 당시 경제통계 대상이었던 103개국 중 87위로 최하위권이었다.

1위는 2926달러의 미국, 이스라엘은 1587달러로 6위였다. 일본은 26위(559달러), 스페인은 29위(456달러), 싱가포르는 31위(453달러)였다. 아프리카 가봉은 40위(326달러), 수리남은 42위(303달러),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보다 세 배가 많아 44위(281달러)였다.

지금 독재와 가난에 시달리는 짐바브웨도 당시엔 1인당 국민소득이 274달러로 한국의 약 3배나 잘 살았고 46위였다. 필리핀도 과거 한국인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 한국보다 약 3배나 많은 268달러로서 49위였다. 南美의 과테말라도 250달러로 53위, 잠비아(60위, 191달러), 콩고(61위, 187달러), 파라과이(68위, 166달러)도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다.
낫세르의 이집트도 152달러로서 70위였다. 박정희 소장 그룹의 일부는 이집트의 낫세르를 따라 배우려 했다. 아프가니스탄도 124달러로 75위, 카메룬은 116달러로 77위였다. 캄보디아도 116달러로 78위, 태국은 110달러로 80위였다. 차드 82위, 수단 83위, 한국 87위! 한국은 유신시대로 불리는 1972~1979년에 중화학공업 건설을 본격화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 랭킹에서 도약한다.

1972년에 한국은 323달러로 75위, 말레이시아는 459달러로 64위였다. 1979년에 가면 한국은 1734달러로 59위로 오른다. 말레이시아는 63위로 1537달러였다. 말레이시아가 못해서가 아니고 한국이 잘하여 뒤로 밀린 것이다.

2012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명목상 2만 2589달러로 세계 34위, 구매력 기준으론 3만 2800달러로 세계 30위이다. 삶의 질 순위로는 180여 개국 중 12등! 1961년에 한국보다 세 배나 잘 살았던 필리핀은 2611달러로 세계 124위, 이집트는 3112달러로 119위이다. 짐바브웨는 756달러로 158위. 필리핀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51년간 약 10배, 한국은 약 250배가 늘었다. 한국인은 필리핀인보다 25배나 빨리 달렸다.

한국은 美, 中, 日, 獨에 다음에 가는 5大 공업국, 7大 수출국, 8大 무역국, 12위의 경제大國(구매력 기준 GDP)이고, 12위의 삶의 질을 자랑한다. 재래식 군사력은 8위 정도. 울산은 세계 제1의 공업도시이다. 維新期(유신기)의 중화학공업 건설 덕분이다. 1960년대에 한국은 후진국을 벗어났고, 1970년대 말에 선진국으로 가는 막차를 탔다.



숙명宿命을 거부하다!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생애


金珍漢 外 18名

636페이지 | 152*225mm | 20,000원 | 2016년 4월22일 | 979-11-85701-35-6 03300

에세이 > 자전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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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진짜 ‘헬조선’에서 태어나, 불굴의 투지로
‘천국 다음에 한국’을 만든 우리 아버지·어머니들의 이야기

조갑제닷컴은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現代史 체험수기 공모전’(국민행동본부·조갑제닷컴 공동 주최)에 당선된 19명의 手記를 엮어 《숙명(宿命)을 거부하다!》(636쪽, 2만 원)를 출간했다.

19명의 수상자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사람들이자 우리의 아버지·어머니들이다. 이들은 전쟁과 가난, 生과 死를 넘나드는 절박한 순간에도 처지와 환경을 비관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로 한 생애를 살아왔다. 불평과 자학을 거부하고 만난(萬難)을 극복, 오늘의 금자탑을 쌓은 주인공들이기에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생애’라는 부제(副題)가 붙었다.

책에 수록된 모든 작품에는 필자들의 치열한 생존투쟁과 그 과정에서 흘린 피와 땀, 눈물이 녹아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선(電線)공장을 운영해 남아공 대표기업으로 일군 한 수출인의 이야기(김진한) ▲시체 가마니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찾은 기막힌 이야기(박창진) ▲재건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사제(師弟)지간의 감동 스토리(우필형·김영진) ▲월남전에 참전하고 파독(派獨) 광부 생활까지 했던 영화 ‘국제시장’과 닮은 생애(이범영)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혈육(血肉)을 참혹하게 잃은 비극(김지태, 김형좌) 등 모든 작품이 진한 감동을 준다.

체험수기 심사위원장인 1945년 해방둥이 출신의 정순태(鄭淳台·작가) 씨는, “‘그들 모두가 참으로 비상(非常)한 시대에 非常한 삶을 살아 왔구나’란 짙은 감동을 느꼈다”고 評했다. “5000년 민족사에서 그들처럼 역동적인 삶을 영위한 세대는 일찍이 없었다. 그들의 인생 궤적은 현대 한국의 실록(實錄)”이라는 評도 덧붙였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헬조선’, ‘흙수저’論이 난무하고 있다. 《숙명을 거부하다!》는 진짜 ‘헬조선’에서 태어나 ‘천국 다음에 한국’을 만든 부모 세대의 위대함을 돌아보게 해주고,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현재의 풍요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도 깨닫게 해줄 것이다.●


| 책 속으로 |

장병 여러분은 모두 애국자다!
“지금 여러 장병이 흘리는 땀과 희생을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누굴 원망하거나 섭섭해 하지 마라. 언젠가는 지금 여러 장병이 흘리는 땀과 희생을 누군가는 반드시 알아줄 날이 올 것이다.”
<영화 ‘국제시장’과 닮은 나의 생애_李範永> 中, 채명신 사령관이 월남 장병들에게 한 말


살모사(殺母蛇) 어미

“그 어머니는 殺母蛇 어미다. 살모사는 새끼를 낳으면 자기 몸을 자양분 삼아 새끼를 먹여 살리고 자신은 죽는다고 했다. 강한 우리 어머니들은 살모사 어미처럼 전쟁통에도 자식을 업고 뛰었고 가슴에 품고 살았다.”
<이젠 독일이 부럽지 않다!_高永淑> 中, 영자네 새엄마에 대한 이야기


시체 가마니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찾다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던 아버지는 피난이 늦어 공산군에 납치되고, 어머니는 그날 아침, 아버지 면회를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마흔둘, 마흔의 부모는 그렇게 떠나갔다. 6남매를 남겨두고. 제일 큰언니가 열일곱 살, 내 아래로는 여덟 살, 다섯 살, 두 살의 어린 동생들이 있었다. 이튿날, 열네 살의 오빠는 불타는 연기 속에서 종일 여기저기 시체 덮인 가마니를 들추어가며 어머니를 찾아냈다. 경찰서 앞에서, 죽음이 무언지도 모를 어린 나이에 우리는 그렇게 戰場(전장)의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교육만이 나라의 희망이다_朴昌鎭> 中, 전쟁이 앗아간 나의 부모님


| 차례 |

‘광복 70주년 기념 現代史 체험수기 현상공모’ 시상식 祝辭
우리 모두 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 _ 姜大信 … 8

手記 심사평
非常한 시대의 非常한 삶! _ 鄭淳台 … 10


수상작

아프리카에서도 전선공장이 되나? _ 金珍漢 … 27

못살아 못 배운 서러움을 딛고 일어서다! _ 禹必亨·金永辰 … 95

‘88세 老記者’의 치열했던 現代史 _ 金鏶 … 129

교육만이 나라의 희망이다 _ 朴昌鎭 … 183

‘5·16 革命軍’ 출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전記’ _ 吳尙煥 … 211

영화 ‘국제시장’과 닮은 나의 생애 _ 李範永 … 257

이젠 독일이 부럽지 않다! _ 高永淑 … 287

‘벼 育種史’의 새 역사를 쓰다! _ 金鍾昊 … 315

32년의 軍생활, 20년간의 愛國운동 _ 金重光 … 353

6·25가 앗아간 나의 血肉이여… _ 金智泰 … 375

공산주의가 만든 피 묻은 家族史 _ 金亨佐 … 407

하느님! 두 사람 중 한 사람 좀 데려가 주세요! _ 朴金子 … 417

自由에로의 여정은 험난했다 _ 吳允根 … 441

사랑하는 후손들아, 大望을 가져라! _ 李東權 … 475

공수부대 신임 소위가 겪은 ‘光州사태’ _ 李正湜 … 501

가슴에 새겨둔 80년간의 일기장 _ 鄭慶均 … 527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_ 洪元周 … 565

‘AP통신’ 출신 원로 기자의 역사적 證言 _ 黃敬춘 … 583

手記 독후기
‘발을 신발에 맞춰’ 살아야 했지만, 아무도 포기하지 않았다 _ 李庚勳 …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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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쥬드 2016-04-22 오전 10:50

    요즘 젊은이들이 진짜 헬조선이 뭔지나 아나??
    우유를 소화하지 못해, 한모금 얻어먹은 우유로 설사하던 사람이다.
    요즘은 학교에서 안먹어 우유를 버린다던데, 기가 막힌다.
    취직 경쟁이 심하다지만, 그간 공부는 제대로 하기나 했나,,,??
    표면적인 경쟁률만 높은 것이다.
    요즘도 그렇겠지만, 예전 명문대 소위 sky 경쟁률 2.5 대1 이었다.
    감히, 원서 낼 엄두도 못낸 것이다.
    요즘은 서울에 있으면 전부 서울대 아닌가. 얼마나 좋은 세월인가.
    개 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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