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증언-"성능에 확신 없는 北 핵무기"



최근 한국으로 귀순한 북한 최고인민회의대의원 P씨는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이 북한에서 들은 핵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P씨는 군수공업을 전담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 무기개발 연구소에서 근무한 박사 기술자로서 핵개발 관계자들과 친했다고 한다. 그는 북한 과학자들이 플루토늄 4kg을 들여서 1t짜리 핵폭탄을 만들었으나 이것이 實戰에서 터질지 여부는 알 수 없는 것이란 진술을 했다고 한다. 플루토늄 원자폭탄은 실험을 하지 않으면 성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金正日에게 과장된 보고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金正日은 조잡하고 운반하기 어려운 원자폭탄장치를 갖고서 세계를 상대로 공갈을 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Nuclear Bomb이 아닌 Nuclear Device라는 이야기이다.

金正日이 진짜 핵무기를 갖고 있다면 이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그가 터질지 안터질지 모르는 낮은 수준의 핵장치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것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공갈을 쳤다는 사실이 들통나고 북한의 핵개발 기술이 형편 없다는 사실도 폭로되기 때문에 핵폐기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러나 저러나 딜레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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