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화평:"한나라당은 내시, 매춘정당"

'5공화국의 출범시의 설계사'로 불리는 許和平 미래한국재단 소장은 오늘 저녁 인터넷매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은 이념적으로는 내시정당이고 정책적으로는 매춘정당이다'고 맹공했다. 그는 '全斗煥 대통령은 朴正熙 대통령이 벌여놓은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분이다'고 평가했다.

許소장은 또 '全대통령은 朴대통령을 격하하려는 움직임을 저지하여 명예를 보호했다'면서 '全斗煥 시대가 실패했더라면 朴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낮게 나왔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金泳三 전 대통령에 의한 하나회 숙청은 자랑할 일이 아니라 헌법과 법치를 무시한 일종의 범죄행위였다고 말했다. 許소장은 '하나회는 친목단체였고 당시엔 이미 수뇌부가 제거된 상태였는데도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던 영관급 장교들까지 아무 죄도 없이 전역당했다'고 주장했다.

金泳三 전 대통령이 '하나회를 숙청했기 때문에 김대중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한 말에 대해서 그는 '두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다'면서 金 전 대통령에 의한 헌법무시가 '총으로 한 것보다 더 나쁜 쿠데타였다'고 말했다. 許씨는 특히 '돈을 한 푼도 안받았다는 사람이 안기부를 사금고화하여 1000억원을 빼내 선거자금으로 썼고, 안기부를 개인적 도청기관으로 악용했다'고 혹평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신념이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하는 것도 머뭇거리는 가짜 우파정당'이므로 없어지는 것이 차라리 우파세력의 결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깨끗한 李會昌씨가 한나라당으로 들어가 오염되어버린 것은 한나라당이 본질적으로 물이 새는 더러운 물통이기 때문이라고 비유하면서 이런 그릇은 깨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우파는 보안법과 정권과 反共구호만 있으면 된다는 무사안일의 극치를 보여주다가 이렇게 당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념무장이 되고 싸우는 우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이념논쟁과 이념투쟁을 줄기차게 벌여나가야 한다고 했다. 許씨는 지금 애국세력은 열린당을 비판하는 것에 못지 않게 한나라당의 정체를 폭로해야 한다면서 '썩은 새끼줄 같은 한나라당을 잡고 바위를 오르는 국민들이 自救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許소장은 '지금 한국은 국민국가 건설의 과정에 있으며 우리는 건국 세대로 불리게 될 것이다'고 말하고 '통일이 되어야 건국 과정이 일단락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5공의 경제가 金在益 경제수석 때문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세론도 비판했다.

'5공 경제의 성공은 전두환 대통령 덕분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기 싫으니까 김재익 수석의 공으로 돌리는데 全 대통령은 경제정책을 결정할 때 金 수석뿐 아니라 기업인들의 견해를 많이 들었고 정치적 고려를 보태어 했다. 김재익 神話는 만들어진 것이다'

그는 全斗煥의 5공화국은 경제성장으로써 중산층을 만들어냈고 이것이 민주화의 기초가 되었다면서 全정권은 90년대의 민주화로 가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全斗煥 전 대통령의 비자금도 金泳三 金大中 두 전 대통령보다 과연 많은 것인지 언론이 균형 있게 보도해주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17년 동안 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론이 두들겨팼는데, 이제는 보다 넓은 안목과 균형있는 시각으로 재조명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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